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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흔하게 있는 일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할 일이 설계 말고도 많거든요! ^^;
사무실 현판에 간판 디자인까지 넘기느라 오늘은 더 바빴던 것 같아요.

저는 여자로 이땅에 태어나 불편함 손가락 꼽힐 만큼의 몇 차례만의 불편함을 겪으며 무난하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움...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걸까요?
저는 음향업 종사하면서 제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제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않고, 늘 정진 하는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가 노력을 하고 채찍질을 서슴치 않지요.
내가 열심을 다해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지요.

오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 스피커 문의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요
; 네 말씀하세요!
- 전문적인 상담을 해야하는데요...
; 네 말씀하세요,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 한 것 같네요.
; 아니요 괜찮습니다. 종종 있는 일인걸요! ^^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모니터 스피커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 용도가 어떻게 되나요?
- 관. 현악기 연주를 하구요...
; 혹시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진 않으시나요?

이런 전화였습니다.
평수를 말씀하시고는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지요.
몇 몇가지 더 질문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제품을 권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상담을 해드립니다.

이제는 이렇게 제가 전화를 받았을 때 소히 말하는 전문가'남자'를 찾는 분들의 전화에 당황도 하지 않고 서운해 하지도 않습니다.
잘난척 하는 것 같아 고백하기 좀 쑥스럽지만...
상담해 드린 이후에 더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걸 이젠 알거든요. ^^
그래서 더 친절하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드립니다.
흔하게 있는 일...
오늘도 그렇게 있었네요.
견적서 작업을 해서 보내드리고 전화 한통을 드렸습니다.
메일 확인하시고 연락 주십사...
^^

프로정신을 가지고 더 열심히 정진해야죠!
그럼 하나님도 기뻐하실거예요! ^^

2005-03-18 16:01:38 소리사랑 ver.10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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