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DIO_/News_

이더넷 콘트롤이 가능한 '똑똑한' CDP Denon DN-C640

최근 현장에서 엔지니어들이 주최측 또는 출연팀이 준비한 CD를 플레이할 때 이따금 플레이가 되지 않는 경우를 겪죠,
그 대부분은 음악용 CD를 준비할 때 컴퓨터에서 'Audio CD'가 아니라 데이터로 웨이브 또는 MP3파일을 그대로 구워 오는 경우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최근 현장에서는 이렇듯 오디오 CD와 데이터 CD의 구분 자체가 모호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문에 현장에서 사용하는 CD플레이어 역시 최근 발매되는 프로페셔널용 CD플레이어들은 상당수가 오디오 CD외에 MP3플레이어 등 CD-R, RW매체를 읽어 플레이하는 모드를 지원합니다.

일찌감치 프로페셔널 CD플레이어에서 MP3모드를 지원하던 Denon에서 이번엔 좀더 앞선 개념의 프로페셔널 CD플레이어를 내 놓았습니다. 'Slot-in Netowrk CD Player'라 불리는 DN-C640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U 사이즈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슬롯 타입의 로딩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는 C640은 외형상으로 보기엔 여느 프로용 CD플레이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기능을 보면 사실 CD플이어라고 한정짓기에는 훨씬 다양한 Playback 기능을 지니고 있네요.
기본적인 CD의 Play외에, 데이터 CD로써 파일로 기록된 Wave파일과 MP2 및 MP3, 그리고 WMA(윈도우즈 미디어 오디오)파일을 읽고 플레이할 수있습니다. CD류는 CD-R, CD-RW외에 데이터용 DVD-R, DVD-RW, DVD+R, DVD+RW까지 지원합니다. 물론 오디오 파일의 플레이이죠. 하지만 정식 DVD 타이틀의 Audio Track이나 DVD-Audio디스크는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파일 포맷으로도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OGG포맷이나 FLAC같은 비압축 포맷 역시 지원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파일 형식의 오디오 트랙의 플레이 만으로도 컴퓨터와의 연계 사용에 있어 무척이나 편리함을 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로페셔널 제품 답게 트랜스포트의 기능들과 출력단은 무척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Cue나 반복기능 외에 Pitch조정 기능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력단 역시 RCA Unbalanced 출력 외에 XLR 오디오 출력과 AES/EBU, SPDIF 등의 디지털 출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기능들도 C640의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것은 바로 Ethernet을 통한 컴퓨터와의 연계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 패널의 'LAN' 단자를 통해 컴퓨터과 직접 연결하거나 이더넷 스위치,허브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공유기와 같이 웹페이지를 통한 설정 화면 및 콘트롤 화면을 제공해 이를 통해 C640의 플레이백 기능들을 콘트롤할 수 있습니다.

이더넷을 통한 C640의 네트워크 기능은 상당히 능동적이고 파워풀해서 단순한 콘트롤 기능 뿐 아니라 이더넷을 통해 공유 폴더에 있는 오디오 파일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CD에 내장된 오디오 파일을 공유 폴더로 업로드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품의 CD플레이어라기 보다는 네트웤에 연결된 오디오 재생도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면 사진에서 보듯 LAN포트 이외에 시리얼 패럴렐 포트를 지원해 일반적인 통합 콘트롤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어기능을 수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최근 점차 사용 폭이 넓어져 가는 통합 콘트롤 시스템 내에서 DN-C640은 단순 플레이 기능과 함께 네트웍에 일체화된 다양한 기능의 플레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플레이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로..

http://www.d-mpro.com/users/folder.asp?FolderID=4208&Tab=Overview
[출처 / http://blog.naver.com/wayaudio / 소리로의 먼여행 네이버 블로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