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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Stanley Park & English Ba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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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식빵사이에 치즈한조각 진짜 간단하다..) 가방을 메고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English Bay를 가보겠노라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아는길도 물어가자.. 라는게 여기서 내 법칙이다. 일단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물어보는거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길을 물으면 알고 있다면 정확하게 설명해주려고 한다. 일종의 현지인을 상대로 듣기 연습이라고 하면 좀 그런가.? ^^;
암튼.. 오늘도 English Bay가 어디냐고 길을 물었다. 친절하게 길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막 옆을 지나가던 남자가 자기도 거기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잉글리시베이를 가기로 했다. 여기서 첨으로 장시간 외국인과 그렇게 보낸모양이다. 그 사람이름은 Haris인데 유럽에서 왔다고 한다. 벤쿠버 온지 5년이 되었고 벤쿠버가 좋아서 쭉 지내고 있단다. 여기서 일 하면서...
사실 난 그냥 잉글리시 베이로 바로 빠지려 했는데.. Haris가 스텐리 파크 안쪽이 좋다며 그쪽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뭐.. 따라가보자 했다..
오늘 동선은 처음 가보는 길이었기 때문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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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호수도 있었다. 정말 그 광경은 실로 아름답다는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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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안에서 미니골프를 즐기는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역시 문화의 차이인가.. 참 여유롭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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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외곽을 따라 쭉 걸어 올라가면 바다가 쭉.. 펼쳐진다. 신기할 다름이다..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 바다라..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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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쪽이 North Vancouver이다. 저 반대편에서 다운타운을 바라보면 야경이 참 멋지다던데.. 기회가 되면 한번 트라이 해 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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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가 3개가 있는데 3번째 비치 끝자락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다운타운 방향으로 내려왔다.
약 4시간 가량을 걸었다.. 딥따 웃긴건.. 그 Haris라는 사람이 끝까지 대동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고 조르는 판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Burrard station까지 데려다 주고 갔다.
중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 통화하는걸 보고는 핸폰을 잠깐 줘보랜다. 아.. 한국이나 외국이나 핸펀 번호따는 수법은 똑같더라! 어떨결에 내 핸펀 번호가 외국인에게 노출되었다!
신기한건 그 4시간 동안 그 사람 얘기를 들었다는거고.. 맞받아쳤다는거고.. 뭐라고 짓걸였다는거다! ㅋㅋ
오늘 sightseeing은 대박 성공인 샘이다..
집이 다운타운이니까 언제든지 연락 하란다.. 훔.. 내가 연락을 뭐.. 해봐야 몇번이나 하겠냐만은.. 전화올까봐 겁난다.. ㅠ.ㅠ
괜히 야구 얘기 꺼냈나..? ㅋㅋ 미국 비자 가지고 있으면 메이저리그 야구보러 가자고 하더라..
나.. 실수한거 아냐..? ㅠ.ㅠ ㅋㅋ
암튼.. 오늘.. 4시간 아주 유익했다.. 매주 이런식으로만 트레이닝 되도 실전 영어가 좀 늘어주지 않을까..? ^^ 하는 기대감!!! ㅋㅋ
역시.. 평일엔 열심히 공부! 주말엔.. 밖으로~ go out!!! ^^

아쒸 다리 딥따 아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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