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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ngKong(2010)_

여행을 시작합니다_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
하여 야심찬(응?) 계획을 세워 떠난 홍콩행입니다. 국적기를 피해 최소의 비용을 노려보았으나.. 일정맞추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결국 국적기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음.. 오랜만에 비행기에 오르는군요.. 헌데 어디 지방출장가는 기분이 드는건 뭰지.. ㅠ.ㅠ
그렇게 야심찬 계획과 달리 별 감흥없이 시작된 홍콩행 되어주시겠습니다..

저와 함께 일주일의 여정에 함께 동참한 횬냥.. 해외여행이 처음인 그녀의 마음은 많이 설레일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살짝 부럽습니다.. 비행기타고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간다는 그 기분.. 처음 저도 한국을 떠날 때 그랬던 것 같아요.. 그녀에게도 좋은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파랗거나 하얗거나.. 그렇게 대부분은 두개의 색깔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안에서의 세상은 그렇게 선명하고 투명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비행기 유리창에 땟물만 없다면요.. ㅋㅋ

요녀석은 홍콩국제공항에서 홍콩섬까지 들어가는 쾌속지하철 같은AEL카드.. 우리나라로 치면 KTX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기차 왕복 패스입니다. 왕복권을 끊으면 조금 더 할인이 되므로.. ^^ 시간도 2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더(진짜?) 비싸주시지만요.. ^^

AEL을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냥.. 한국 지하철역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요.. 더구나.. 죠기.. 삼성이~ ^^ 히히~ 한국 아냐 이거? ㅋㅋㅋ

호텔에서 바라본 홍콩시내입니다. 완짜이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완짜이 역보다 애드미럴티 역과 더 가까웠어요.. 애드미럴티역은 좀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고 좀더 깨끗하다고 해야할까요? 매우 가까운 거리지만 그런 느낌이 강한데 비해서 완짜이역 부근은 좀.. 음.. 도시적인 느낌보다는 살짝 아..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도로의 차들을 보면 한국은 아니구나.. 싶어져요. 하지만 노랑머리 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않다보니 그닥 외국 같단 생각은 안들더군요.. 하지만 일률적인 빨강택시와 2층 버스와 트램은.. 흐~ 매력적이었어요..

건물들의 규모도 한국의 어지간히 크다하는 건물보다 큰 것 같았고.. 땅이 좁아 그런지 지하세계가 잘 구성이 되어있더군요.. ㅎㅎ 바람직해요.. 지하도로 걸어다니면 더위와 비를 가끔씩은 피해갈 수 있으니까요.. ㅎㅎ

첫날.. 그래도 한국을 떠났으니 인증샷을 한방 날려주십니다. ㅎㅎ 나 한국에서 왔다고 티내려고(응?) 두산베어스 티를 입었으나.. 한국 사람만이 나를 알아보더라는.. 당연한거임? ㅋㅋㅋ
한국서는 돼지 코끼리 다리 같다며 안입는 치마를 거침없이 입고 다닙니다.. ㅋㅋ 돌을 던지던지~ ㅎㅎ

저거이.. 저거이 트램입니다.. 타고 싶었어요.. 무지무지.. 결국 올때까지 못타보고 왔어요..그래.. 아쉬운걸 남겨둬야.. 돌아와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기고 온 몇가지 중에 하나.. 트램.. 트램타러 갈거야 홍콩... ㅋㅋ 하지만 트램은 홍콩말고 다른나라에도 있다는거? ㅋㅋㅋ

길거리를 마구마구 쏘다닙니다.. 길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치 않아요.. 걸을때에 비로서 많은 것들을 눈에 가슴에 담게 되는 모양입니다.. sasa 상당 유명하던데.. 그닥 관심없어 지나침..

침사추이를 향해 갑니다.. 스케줄대로 움직여주는 센스.. 왜? 여행일정은 빠듯하기 때문이죠.. 이틀의 여행, 그리고 이후에는 세미나가 연이어 지므로 바지런 떨고 다니기로 합니다. 하여 침사추이로 바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스타의 거리를 찾아서 물어물어갑니다. 이놈의 지도는 .. ㅠ.ㅠ 언제 업데이트 된건지.. 제법 유명하단 책을 참고 했으나 지나는 사람들에게 길물어 찾아가는게 더 빨랐습니다. 암튼.. 스타의 거리로 가는 길..

표지판이라도 있어 다행이예요.. 거리 이름을 지도에서 찾아 어디쯤 있구나.. 정도만 확인하고 열심히 걷습니다.

침사추이로 가는 길에 만난 요 녀석은 무얼까요? 다른 녀석들과는 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길래 담아오긴 했습니다만.. 아직 요녀석의 정체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아시는분...?
음.. 곧 침사추이에 도착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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