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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시월애_


10월이네요 벌써.. 이맘 때쯤이 되면.. 늘 그렇듯이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월은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주는 달 같아요..
뭐라 딱 꼬집을 수는 없지만 9월과는 또 11월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10월..
시월애.. 시월에는 사랑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꼭 그래야만 할 것 같다고, 오래전에 내가 말했던 것 같은데.. ^^
여전히 나는 이성을 사랑하는 것 외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구나.. ㅋㅋ

하늘이 좀더 깊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시월답게.. 조금은 더 깊었으면..
참 힘들었던 8월과 9월이었어요..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었던 시간이었고, 덕분에 나 자신도 깊이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비록 참 많이 아프고 힘들어 눈물로 보냈던 시간들이었지만요.

나에게 참  특별한 이 10월.. 시월이 행복으로 아름답게 수놓아 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요. 욕심 많은 나에겐 참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그 사람들과 행복한 마음 물흐르듯 마음에서 마음으로 흘려.. 더불어 같이 행복한 시월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그거예요..

어디서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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