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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_한명석

써머리가 너무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하나같이 가슴에 새겨지는 글들이므로, 놓칠 수가 없네 그랴..


글쓰기를 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된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인생을 주도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고, 원하는 것을 가졌을 때의 행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외면할 수가 없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살확률도 높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행복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를 했을 때에도 훌훌 털어 버리고 조금 방법을 달리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스스로의 결정에 따랐으므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데다가 남의 탓을 하느라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의 과정을 즐기기에 백 퍼센트 성공은 아니라도 간 만큼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제각기 내가 생각하는 나, 상대가 생각하는 나, 그리고 진짜 내가 있어서 그리 된다.
내가 하는 말은 내 입에서 발설되었을 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타자가 수용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성립하는 것이다.
타자의 인정에 급급하여 끌려 다닌다면 '나'라고 하는 실체는 없어질 것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되 내가 인정하는 준거집단의 시선을 존중하기로 했다.
가끔은 낯선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be가 아닌 becoming이라고 하듯, 자신의 운명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이 될지 각자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다.
성공에 도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을 창조하여, 그 이미지에 부하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글쓰기의 두 번째 성과는 '자기암시'다.
뇌가 목표 중심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아주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고, 강력한 실천력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신경쓰이는 일을 종이 위에 풀어 놓고 나면 마치 나를 속속들이 이해해 주는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난 것처럼 마음이 후련해졌다.
'정서와 현실 사이의 중간 점검 장소'
쏟아 내는 것만으로도 정화가 되지만 마음속에 여백이 생겨 빠르게 다른 감정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글은 내 마음을 헤집어 내 생각을 표현하느느 행위이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도 의미를 찾아내고 실낱같은 가능성에서도 희망을 보게 한다.
살아 볼수록 스스로 재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스스로 즐거움의 원천이 되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다. 내 시간과 관심을 주도할 수 있어서 당당할 수도 있다. 바로 여기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는 주체성이 나온다.
직접 겪으면서 살고, 글로 쓸 때 반추하며 다시 한 번 살고, 거기에 상상의 세계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끼니 그의 세계는 '따따블'인 셈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정말 사는 것처럼 한번 살아 보고 싶어!'
글은 스쳐 가는 순간을 보존하여  삶을 촘촘하게 해 준다.
책 쓰기는 나의 언어와 철학을 가지고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존재 선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제도와 구조 속에 부속품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세계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1장 / 글쓰기는 문장력의 문제라기 보다 심리적인 문제다]
크게 마음먹지도 않았는데 글이 술술 써질 떄는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할 때다.
글쓰기를 하는 데 자기 검열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한다.
어떤 경우든 글쓰기는 내 느낌을 명료하게 해 준다. 명료한 것을 넘어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해 준다.
내게 일어난 일을 분명하게 알아차릴 때마다 나는 더욱 당당해 진다.
매사에 내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삶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레퍼런스를 키워라.
그의 가족은 들어오고 나갈 때 반드시 서로 안아 준다고 한다.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보아야 각별한 눈맞춤이 일어나고, 또 거기에서 새로운 삶의 경험이 시작된다. 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내가 세상을 건성으로 대하면 그만큼 내 세상이 좁아진다. 그러니 무언가 색다른 것을 보더라도 이렇다할 느낌이 없다면 삶에 대한 태만을 부끄러워해야 옳다.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거울을 자주 보기보다 오래 보라고 한다. 고요한 가운데 지극한 마음으로 보아야 비로소 자기의 얼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
누구에겐가 혹은 세상에 대고 할 말이 있을 것! 그것이 글쓰기의 첫 번째 요건이다.
느낌에 맞고 틀리는 정답이 어디 있는가? 느낌이란 다른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고 내가 인정해 주기만 하면 성립하는 것이다.
내 느낌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냥 덮어 두고 말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행복한지 모르고서는 내가 원하는 삶을 구축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스스로 믿는 사람을 믿고 싶어 한다. 연애부터 비즈니스까지 세상일이란 나의 확신으로 기회를 잡아당기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거나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방향과 철학이 정해졌으면 실행에 옮겨 실전에서 배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배우는 것이 있으므로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미비한 점을 보강하여 다시 시도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안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매사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
글이란 언제나 나의 느낌에 대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발견하고 보살피는 최대의 지원군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이것 없이는 글이 써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훈련이 계속되면 '이게 나야!'가 된다. 글쓰기는 스치고 날아가는 생각을 붙들어 눈앞에 앉혀 주기 때문에 느낌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아볼 수 있게 한다. 내 느낌을 명확하게 알아차릴수록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는 일은 불가능해진다.
무엇이든 내가 절실하게 느껴야 글이 나오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는 뱃심으로 나의 느낌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내 감정의 편이 되어 주자.
글쓰기는 '그래야 한다' 혹은 '다들 그렇게 한다'는 외부적 시선과 통념을 거스르고 나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정직하고 솔직하게 내 감정을 드러낼 때 나는 치유되고 독자들은 매료된다. 글쓰기는 내가 나답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글을 쓰면서 나를 드러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글이란 내 생각을 온전하게 이해해 줄 완벽한 독자를 상정하고 쓰는 연애편지다. 나의 경험을 통틀어 그중 애틋한 것, 나의 마음을 통틀어 가장 지순한 것으로 다가서지 않으면 읽는 이의 마음을 열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를 떠나서는 한 줄도 쓰일 수 없는 것이 글이다.
쓰는 이 자신도 빠져들지 못한 글에 빨려 들 독자가 어디 있겠는가? 독자를 잡아당기고 싶다면 우서너 쓰는 사람이 불타오를 것! 살 떨리게 화가 났던 순간, 무릎이 팍 꺾어지며 좌절했던 순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상처, 마음 한편에 담아 둔 소중한 기억을 불러내라. 지금 간절하게 원하는 바로 그것도 남겨 두지 마라.
나를 드러내야만 읽는 사람의 정서에 다가설 수 있다. 나의 속살을 드러내면 읽는 사람은 무장해제 된다.
커뮤니케이션은 감정을 타고 흐르기 때문이다.
논리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싶을 수록 정서를 움직여야 할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솔직해야 한다.
우리를 욱조이는 강박관념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회피하지 말고 차라리 정면 돌파를 하라는 것이다.
사람은 이야기하는 존재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절실한 이야기일수록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한다.
내가 세상에 줄 것은 오직 나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잠재력을 갖고 있어도 글을 안 쓰면 말짱 도루묵이다.
글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잠재력은 장애물일 뿐이다.
꾸준히 쓰는 일만이 이 격차를 좁혀 준다.
읽는 것은 쓰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오직 첫 줄을 시작하고 계속해서 한 줄씩 써 내려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완벽함은 훌륭함의 적이라는 말이 있다.
꾸준히 써 나가는 일만이 내가 원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누구에게나 똑 같이 파악되는 하나의 객관적인 세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나의 시야는 마치 깔때기처럼 좁았다.
건강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주도면밀한 명랑 철학과 실행력이 감탄스러웠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보인다.
"시비지심으로 평생을 지새우지 말고 사양지심, 측은지심으로 친구를 많이 만들어라"
시시비비르르 가리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상대를 생각하는 진정성이 전해질 때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테니 이쪽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슬픔을 겪어 본 자만이 기쁨이 얼마나 벅찬 것인지를 알고, 없어본 자만이 있음의 가치를 알고, 헤어져 본 자만이 만남의 희열을 안다.
가만히 있는 것은 퇴보구나.
글쓰기는 언어를 통한 존재의 확인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재미있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 글은 감흠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글을 읽을 때 쓴 사람의 기운을 느낀다.
그대,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무엇보다 삶과 사랑에 빠져라. 생에 대한 열렬한 에너지가 독자를 매료시킬 것이니, 그것이 매력있느느 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2장 / 어떻게 글쓰기를 할 것인가?]
사랑에는 너 아니면 안 된다는 운명인 '아모르', 상대를 위해 무조건 헌신하고 싶은 '아가페', 그리고 육체적인 일치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는 '에로스'가 있어, 이 세가지가 고루 균형을 이루어야 완성된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아가페만 발달한다면 자칫 희생에 그칠 우려가 있고, 에로스만 부각된다면 불장난이 되기 쉬울 것이다.
일기나 모닝 페이지, 부치지 않을 편지 등을 쓰면서 자기 표현했을 떄의 즐거움을 맛보라.
책을 한 권 쓴다면 영감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나 자신과 단 한명이라도 내 글을 읽어 줄 독자를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한 줄 한 줄 채워 나가는 끈기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나의 삶, 나의 경험에서 우러난 그 말이 글이 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내는 용기와 글쓰기에 대한 불굴의 열정뿐인지도 모른다.
그저 힘을 빼고 쓰기만 해도 직관의 위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글은 나에게서 시작되었으되 반드시  너를 향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
언어의 사회적 약속인 문법에 충실해야 하며, 기초적인 글쓰기 원칙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간결하게 쓰기, 글 하나에 한 가지 생각만 담기,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기 이 세가지만 숙지해도 글을 쓰는 데 별 지장이 없다.
이성과 합리로만 쓰는 글은 나의 내면을 울리지 못하여, 내적으로 치유 효과가 적고 외적으로는 한정된 글밖에 나올 수 없어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브랜드를 갖기 위한 방법 중에는 책 쓰기가 으뜸이다.
책을 쓰는 것은 글쓰기와 또 달라서 끈질긴 인내심이 필요하다.
안다는 것은 실천한다는 뜻이다.
매번 쓸 떄마다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한두 번 좋은 글을 썼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좋은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니다. 주제에 대해 생각이 무르익고 머릿속에서 생각 덩어리가 있을지라도, 그것을 문장으로 바꿔 눈앞에 보여주는 것은 직관의 작용이다. 그러니 잘 쓰려고 하는 마음을 비우고, 기꺼이 나의 직관을 믿으며 쓸 때 훨씬 나은 글이 나온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이 무의식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안 될것이니 저 싶은 곳의 목소리가 올라오도록 나를 자유롭게 풀어 주자ㅏ.
꿈은 무의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식식은 의식을 지탱하는 심연과 같다. 겨우 꼭짓점만 수면 위로 드러내고 있는 거대한 빙산처럼, 무의식은 어마어마하게 큰 이미지 영역으로 아직 탐사가 안 된 만큼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기술'이란 될 수 있는 한 의식의 조종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쓰는 것이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손으로 하는 생각'
사람들은 남의 일에 대해서느느 굉장히 정확히 판단을 내린다. 내일이 아니니 자동적으로 객관화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내 일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 되겠네!'
살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대부분 남의 마음이 내 맘 같지 않아서 일어나는 갈등과 우여곡절이 아닌가. 이럴 때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내 일이나 남의 일을 같은 비중으로 바라보면, 내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게 되어 서운하거나 괴로운 일이 대폭 줄어들고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미스토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중간 기록이다.
평생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며 산다면 얼마나 속상할까. 내게도 엄연한 삶이 있고 남들 못지 않은 사연이 있는데 말이다.
뜨겁게 몰두했던 일이나 사람이 별것 아닌 것으로 밀려 가는 것을 보며 다시 무언가에 마음을 주는 일이 겁나기도 한다.
남의 이야기로 넘쳐 나는 세상에 내 이야기를 펼쳐 놓는 것이다. 혼자만 보든 블로그에 올리든 상관없이 미스토리의 위력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살아온 날을 글로 옮겨 놓으면 무엇보다 삶이 정리되고 객관적으로 보인다.
그 일을 불러온 것이 엄연히 나 자신이었던 것이 확인되므로 남을 탓하지 않게 된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분명해진다.
나의 삶을 한발 떨어진 곳에 놓고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은 중요하다.
때로 남의 일처럼 살아 보라.
나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단의 순간에는 사람은 누구나 혼자다. 아무리 외롭고 두려울지라도 혼자 결정하고 걸어갈 수밖에 없다. 결정에 대한 책임도 물론 나에게 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많은 참고자료가 쌓여 있는 곳은 이제껏 내가 살아온 삶이다.
독특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여 남들이 가지 않는 길만 골라 다니는 기질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나답게' 사는 것에 더 가까워진다. 내가 행복을 느끼는 장면을 곳곳에 배치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 아니던가? 그러기 위해서는 내 느낌을 잘 들여다보고 존중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이를 기르는 데 글쓰기가 최고다.
내 느낌과 욕구에 자신이 있으면 무엇을 결정하는 일이 힘들 까닭이 없다.
스스로 즐기고 몰두한 과정 자체가 성공이니 실패라는 것이 있을 수도 없다. 스스로 이끌고 만들어 가는 셀프 리더self -leader의 삶, 글쓰기 안에 있다.
구본형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그대에게 가장 중요하게 각인되어 있는 사건만을 추려라. 떄로 기억은 무책임할 정도로 모호하지만 중요한 것은 '있었던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나의 생각과 그 일이 내게 끼친 영향이니 괜찮다. 무수한 회상과 즐거운 거짓말을 통해 나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해 낼 수 있다면 나는 헛산 것이 아니다. 내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삶이 살아서 펄떡거리며 말을 건네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고 과거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 시간의 교훈을 얻어 올 수 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속마음을 펼쳐 놓다 보면 속이 시원해 진다.
일기는 하루를 두 번 살게 해 준다.
일기는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일기에는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이 실린다. 이것을 매일 반복할 경우 잠재의식에 각인되어 내재된 가능성을 힘들이지 않고 끌어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으면 꿈이 실현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시각화 능력이 뛰어날수록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 날마다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떠올려라.
좋은 삶을 이루는 원칙은 의외로 단순한데 많은 사람들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좋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라'
평생을 잘 살려고 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우다 보면 그대는 어느새 원하는 곳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우선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그에 닿기 위한 핵심적인 행위를 매일 하라.
선언은 하루를 깔끔하게 매듭짓고 잠재의식 속에 내가 이루고 싶은 미래상을 각인시키는 행위다.
절대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말을 쓰면 안된다.
사실-느낌-교훈-선언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보다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긍정으로 무장하게 되면 실수나 실패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길든 짧든 어차피 사람은 시한부 인생 아닌가요?"
사람의 기분이란 이런 것이다. 지극히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단순하기 그지없다.
과거의 긍정적 경험이나 추억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오늘 감사할 일은 무엇이 있나요?
오늘 스스로 선택한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 생활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원하는 미래의 모습 중에서 한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사람들은 잘하는 일, 잘되어 가는 일은 당연시하고 실수나 비관적인 경험에는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는 삶을 뒤집어 버리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지극히 평범한 동시에 신화적이다."
글쓰기 방법론은 '나'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시작한다.
사고의 모든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가능한 모든 경험을 해 볼것을 그녀는 강력하게 선동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쓰레기 같은 글을 쓸 권리"가 있다.
나의 느낌에 집중하여 글을 생산하는 일은 최고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독자의 호응을 얻거나 세상의 기회를 얻는 일은 그다음 일이다.
아무런 기대치도 없이 그 순간에 몰입할 때 좋은 글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지 말고 오직 나를 기쁘게 하는 글쓰기에 집중하라고 한다.
매일매일이 좋은 날! 이 절대 긍정을 글쓰기가 주는 것이다.
소망은 홀로 주어지지 않는다_리처드 바크
모든 잠재된 재능의 핵심에는 자각과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자각, 그리고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가치있는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_에릭 호퍼
나에게서 시작되었으되 너에게로 향한느 글은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후대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며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생산해 낸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의 종을 울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글의 목적은 '공명'이다. '공감'이라고 불러도 좋겠다.
자부심과 생명력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의 특징이다.
하고 싶은 말이 무르익었을 때 그중 간절한 말을 쓸 것! 거기에 몇 가지 글쓰기 원칙을 염두에 두면, 누구나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다.
1. 첫문장으로 읽는 이의 눈길을 잡아채라. 2. 글 하나에 한 가지 생각만 넣어라 3) 간결하게 써라 4) 글이 아니라 말을 지어라 5)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신선한 재료를 모아서 즉시 조리하라', '모든 곳에서 관련된 것을 찾아내어 연결하라'
첫 문장 혹은 첫 단락은 열차를 끌고 가는 기관차와 같다.
첫 문장은 중요한 사명 두 가지를 완수해야 한다. 읽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독자의 눈길을 잡아챌 것, 그리고 뒤따라오는 문장을 힘 있게 견인할 것.
그렇다면 글의 처음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곧바로 주제로 들어가라', 이것이 정답이다.
그는 항상 덥다, 나는 항상 춥다.
읽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도 괜찮다.
아무도 보느느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족해하는 모습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자애심이 삶의 기본'
좋은 서두는 읽는 사람에게 글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관문이며, 쓰는 이에게는 단숨에 글을 써 내려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혀 끝에 쫙 달라붙는 '내 말'이면서, 읽는 사람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서두가 떠오를 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기본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문체가 개인적이고 심리적이며 섬세한 것
무엇이든 세상에 대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그리고 그것을 글로 옮겨 적는 것. 이것이 없이는 다른 어떤 행위도 쓸데 없다.
글 하나에 한 가지 생각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오직 쓰느냐 안 쓰느냐의 문제만 남는다. 창의성은 실행력이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는가'이다.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는 간결하게 쓰는 습관이 첫째다.
다루고 싶은 내용을 다 다루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되 각각의 문장을 간소하게 만들라는 뜻이다.
한 호흡으로 읽기에 적당한 문장은 40자 안팎이라고 한다.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무엇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명료한 생각에서 명료한 글이 나온다.
주제를 펴 나가는 데 필요하지 않은 어휘나 문장은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좋다.
문장 하나하나는 빼어난데, 글을 다 읽고 나면 "그래서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글을 쓸 떄도 말을 할 떄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살려야 좋은 글이 된다.
"우리가 날마다 입으로 지껄이고 있는 말, 꼭 하고 싶은 절실한 말, 참아도 참아도 기어코 터져 나오는 말, 지워도 지워도 끝내 남는 말"을 글로 쓰라고 한다.
"글쓰기를 할 때는 글이 아니라 말을 짓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라"
글쓰기의 형식보다도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긴장을 풀고 하고 싶은 말을 하자"
"대화로 편히 나눌 만한 이야기가 아니면 글로 쓰지 말자"
모든 글은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나를 드러냄으로써 읽는 사람을 나의 세계로 초대한다.
독자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비슷한 사람'을 원한다.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북처럼 좋으면 좋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하자.
글을 쓸 때도 이 말을 들려주고 싶은 딱 한사람을 생각하면서 쓰면 좋다.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려고 욕심내면 글이 산으로 가지만, 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글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글에도 말처럼 리듬이 필요하다.
소리 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입에 붙는 맛을 느껴 보라. 자연스럽게 읽히고 매끄럽게 들리는 글이 좋은 글이다.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쓰지 마시고, 사랑했을 때 연인과 함께 걸었던 길, 먹었던 음식, 봤던 영화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쓰세요. 다시 한 번 더 걷고 먹고 보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은 언어로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걸 기억하세요. 우리가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건 오직 형식적인 것들뿐이예요. 이 사실이 이해된다면 앞으로 봄이 되면 무조건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사람과 특정한 꽃을 보러 다니시고, 잊지 못할 음식을 드시고, 그날의 기분과 눈에 띈 일들을 일기장에 적어 놓으세요.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홍록기가 출연해 자기는 여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럴듯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이겠구나 싶었다. 바로 이것,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바로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는 것이다.
"그 사람이 울었다고 말하지 말고, 그 사람으르 직접 무대에 올려서 울게 하라"
너를 사랑한다고 5백 번 말해도 그 사랑을 느끼게 해 주지 못한다면 공허하단 얘기다.
말보다 특정 몸짓, 마음짓을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사랑을 떠올리게 하면 성공이다.
확인할 수 없는 마음 하나를 떠올린 것만으로도 온몸이 찌릿해진다.
읽고 나서 그림이 그려지는 글이 좋은 글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 나는 얼마나 재빠르게 조언을 일삼았을까?
조언보다 공감이 먼저라는 사실, 아니 공감이 없이는 어떤 조언도 스며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꺠닫고 난 뒤 나는 우선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보려고 노력한다.
위로도 나쁘지 않지만 공감만은 못하다. 위로는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친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과 같다. 냉정하게 말하면 위로에는 비 맞을 일이 없는 자의 우월감이 없지 않다. 반면 공감은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가만히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 보는 것이다.
사례는 작고, 쉽고, 구체적이어서 좋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다 언제고 활용할 만한 사례를 접하면 반드시 메모해두자.
탁월한 기억력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주는 단서가 훨씬 풍부하다.
인용의 적합성에 따라 글의 품격이 달라진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에게 온전하게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 주었다는 것이 찌릿하도록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를 온전히 바라본다는 것.
그가 누구이든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기울여 집중하기! 그것만이 내가 온전하게 살아 있는 방법이 될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정보가 아닌 사람을 보여주어라!
'나'르르 보여주지 않고는 공감을 이끌어 낼 수가 없다.
마음을 짐작하지 말고 말과 행동을 보여 주라.
'뙤약볕 속에서도 서로 손을 잡고 담벼락을 파랗게 덮어가는 담쟁이'
독자로 하여금 확실하게 감정 이입이 되는 글을 쓰라!
인풋의 질이 달라진다면 아웃풋 또한 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
"누구를 위해 쓰는가? 근본적인 문제인 만큼 근본적인 답이 있다. 자신을 위해 쓴다. 엄청난  수의 청중을 머릿속에 그리지 말자. 그런 처중은 없다. 독자들은 모두 서로 다른 사람이다. 편집자들이 어떤 종류의 글을 출판하고 싶어 할지 사람들이 어떤 글을 읽고 싶어 할지는 생각하지 말자. 편집자와 독자는 막상 글을 읽을 때까지 자신들이 무엇을 읽고 싶은지 모른다. 게다가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좋은 글의 요건은 '명료함'과 '인간적인 온기'다.
쉽게 읽히지만 쉽게 쓰인 글은 아닐 것이다.
무슨 말을 썼는지 모르겠는 글은 최악의 글이다.
최후의 비밀문서는 '인간적인 온기', 이 부분에 숨어 있다.
인간적인 온기가 담긴 글을 다른 말로 하면 글 쓴 사람이 드러나는 글이라고 할수 있다.
글을 쓰면서 고심해야 할 것은 얼마나 내 감정에 솔직했는지,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 그뿐인 것이다. '너 자신이 되어라!'
"궁극적으로 글 쓰는 이가 팔아야 하는 것은 그의 주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보여줄 것이 많은 사람, 남들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구나 마음이 다잡아졌다.
주제를 갖고 글을 쓰느느 것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문장이 아니라 맥락이다.
독자가 한 권의 책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다지 커다란 것이 아니다.
그저 조금 참신하거나 조금 재미있거나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면 된다. 그로 인해 마음이 따스해져서 '역시 인생은 살 만한 거야'라고 생각하거나,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네' 하고 잠시 낯선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족하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첫걸음을 떼어 놓자.
저울질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자신을 믿는 것이 재능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을 믿는 사람을 믿어 준다.
글이 생각이듯 책도 생각이다.
그대가 하고 싶은 말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라.
누구나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리라.
행복에는 많은 것이 필요 없다.
실패가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짐을 내려 놓으라
바로 지금, 그대의 인생을 살라
육체의 기쁨을 만끽하라
살아있는 동안 경험 속으로 뛰어 들라
죽음을 끌어안고 삶을 감탄하라
사랑하라, 정말 사랑하라
잘하면 그대는 스스로 만들어 낸 영역의 창시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도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주 좁히라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쓰면서 생각하라'
"난 자네에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걸 15분 만에 가르쳐 줄 수가 있네. 그러면 자네가 해야할 건 집에 돌아가서 15년 동안 연습하는 거야." - 데릭젠슨, <네 멋대로 써라> 중에서
글은 혼자 쓰느느 것이다.
글으르 잘 쓰는 다른 사람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해 주자.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글을 쓰면서 행복해야 한다.
기능만으로는 안된다,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집중만으로는 안 된다, 조화를 이루어라.
논리만으로는 안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진지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놀이가 되어야 한다.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안 된다, 의미르르 추구해야 한다.
현대르르 이끄는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창작자들'이다.
배우지 않고 행하는 예술 untaught art에 도전하라. 스스로 몰입하여 즐기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전염될 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회가 열리기도 하리라.
당신이 무상의 정열으르 기울일 수 있는 대상을 찾아라! 당신만의 untaught art를 발굴하라!
'예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비참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성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맘껏 탄복하고 칭송할 수 있는 대상을 갖고 있으면 뜻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만 해도 부러운 사람을 한두 명 간직하는 것이 좋다. 지금의 나로서는 꿈도 못 꿀 성취를 이룬 사람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촌사람 특유의 무표정이지만 삶에 대해서는 간절할 정도로 존재감을 느낍니다. 사물이 망막에 비쳐 보이는 것도 행복하고, 음식을 먹을 때 식감이 느껴지는 것도 행복하고, 숨 쉰다는 것 자체가 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좋을 때가 많아요."

[3장 /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
읽는 맛을 알고 있는 사람이 글쓰기의 위력을 모를 리가 없다.
불안하다면 부지런히 글을 써라. 그리고 활자로 묘사된 자신을 확보해라.
스타일은 나중이고 이야기가 먼저다. 창피해도 부끄러워도 내 안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보여 주고 들려준다. 벗으세요. 벗지 않으면 공감은 없어요. 멋 부리지 마세요. 멋 부려도 공감은 없어요.
나는 쾌락에 높은 점수를 준다. 즐거움은 우리 삶의 목적이자 자발성의 원천이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반사회적이지만 않다면 살면서 접하는 어떤 쾌락도 지탄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심각해지면 말부터 헛 나온다. 부담스러울수록 경쾌하고 가볍게. 어깨에 힘을 빼고 언제나 놀이처럼.
내일은 내일 걱정하고 오늘은 오직 오늘 일만 생각하자. 그래야 괜한 죄책감 없이 기꺼이 즐길 수 있다.
자기 감정에 순도 높게 반응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숨겨진 의식을 도발하고 대리 만족의 기쁨을 준다.
무리하지 말자. 내 능력의 80퍼센트까지만 한다. 나머지는 그냥 남겨 둔다. 힘들면 늙는다.
내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마치 조미료 때문에 이 요리나 저 요리나 맛이 똑 같으느 그저 그런 음식점이 떠오르곤 한다. 어쩌지.
뭐가 되었든 ㅋㅋ 거리며 웃을 수 있는 펀치나인이 숨어 있는 그림이면 좋겠다. 심각하거나 진지한 주제를 다룰수록 일단 ㅋㅋ이 튀어나와야 한다. 유머는 결코 외면당하는 법이 없다.
그저 즐거움을 따라가며 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다 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 모든 것을 얻게 된 그.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서 나오는 원초적 에너지가 그 사람을 빛나게 하고, 힘든 훈련을 버티게 하고, 결국 원하는 곳에 서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는 만큼만 그리자. 해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해라.
행동이 달라지지 않고 다른 삶을 기대하는 사람은 바보이거나 정신병자다. 갈 곳을 모르면서 그곳에 닿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Design first! 우선 갈 곳부터 정하라.
'글쓴이가 드러나는 글이 좋은 글'
"가정에서의 성공에 목숨을 걸어라. 다른 곳에서 성공해도 가정에서 실패하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 아니"라느느 말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이 일치될 때에만 감화를 받는다.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보지 않고 신경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사소한 것은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
목표는 그 자체보다도 목표가 주는 에너지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목표는 그것을 달성하든 못 하든 생활을 위대하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얼굴이 맑고 평화로워보인다. 그것은 그들이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고, 그에 따라 살아가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10 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너무 익숙하여 편안해진 것을 멈추려면, 그 안락함을 뛰어넘는 가치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한다.
성공이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단식을 함으로써 그는 기름지고 호의호식하는 생활에 제동을 걸었다. 그 첫 번쨰 단식 이후로 그는 요즘도 수시로 단식을 한다. 그로써 내 몸을 내 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 훨씬 조금 먹고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단식이라는 상징성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애쓰기보다 더 좋은 것을 추구하게끔 해 준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여러 사람이 걸어가서 확연히 자리가 난 길을 걸어가는 것보다 몇 배의 힘이 필요하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도 일정한 성과물을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까? 우리는 성과를 통해 작은 성공을 맛본다. 이 만족감을 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에 작은 성공은 큰 성공을 불러온다. 한 분야에서의 성공이 다른 분야로 전이되기도 한다. 따라서 꾸준히 한길을 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성과물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좋다고 인정한 것에 전력투구하는 스타일
작은 일이 큰 일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적을 만들지 않는다.
과욕이 업다. 힘써 추구하되 집착하지 않는다.
사회적인 잇속으르 뛰어 넘은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를 지향함녀서도 '100퍼센트 솔직해서는 안된다. 20퍼센트 정도는 남겨 두어야 한다'는 태도르르 견지하는 것도 이 맥락에서 이해가 된다.
성공이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내가 만들어 낸 표현을 널리 사용하며, 내가 만들어 낸 사상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기쁨이 어디 있으랴.
음식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생각 없이 진행되는 일상에 제동을 걸어라, 무슨일이 있어도 새벽 두 시간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 책 쓰기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아라, 직장인의 생명은 필살기다, 인생을 시처럼 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충분히 보람있는 일이다.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 다른 사람에게로 스며들어 가는 기분을 나도 느껴 보고 싶다.
'자기로서' 살아간다는 것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하고, 추상적인 성공이 아닌 어제보다 아름다운 하루를 기획한다.
무엇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세상에 많이 내줄 수 있는 사람이 부자라는 것이다.
일은 사회 안에서 내가 존재하는 방식이며, 내가 쓸모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통로다. 일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좋은 것이다. 내가 원하면 언제나 시작할 수 있다는 면에서 사랑보다 좋고, 의미의 최고봉을 맛볼 수 있어서 여행보다 좋고, 나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인정해 주어서 친구보다 좋다.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편안하게 떠오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좀처럼 꺼내 놓기 어려운 부분까지 샅샅이 뒤져 보라. 자기 노출이 걱정되어 내 이야기가 아니니 듯 슬쩍 소설로 위장하여 세상으로 내보내고 싶을 때도 있으리니, 그때가 바로 창작의 시작이지 뭐겠는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사랑을 약속하고 도전을 계속하며 내 삶을 의미있게 완성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이고, 글쓰기는 그런 사람들의 것이다.
글쓰기란 바른 생활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다.
'공연히 나 혼자 그러는 거지 끊임없이 나를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아!'
확고한 집필 철학을 세우기 전에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말도 못하는 신중파보다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으면 무조건 쓰면서 생각하는 행동파가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아이템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서 될때까지 밀어붙이느느 자세가 필요하다ㅏ.
주제 있는 글로 에너지르르 집결시켜야 한다.
무작정 많은 것을 알아야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매혹적인 관점을 가지고 정렬시키느냐가 관건이니 초점과 구성력 등 꼭 필요한 작업에 매진하면 될 것이다.
게으름을 '경미한 우울증'이라고 응징한다. 살면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 없어 자기 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벌떡 일으켜 움직이게 할 만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니 얼마나 슬프로 착잡한 일인가!
실체가 없는 가짜 두려움은 실행력 앞에서 안개처럼 사라질 거싱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이것 한 가지만 단단히 알고 있어도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갈등의 절반 이상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이미 해답이 나와 있는 것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성공이 곧 목표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주석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단히 목표 지향적이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있으며, 하루하루 오로지 그것을 이루는 데에만 전념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능력은 성공의 최대 기술이다. 목표는 긍정적인 정신을 꺠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해방시킨다. 목표가 없으면 삶의 풍랑 속에서 표류하며 흘러갈 뿐이다. 목표가 있으면 마치 화살과도 같이 표적을 향하여 곧장 날아간다."
도달할 목표를 갖고 있으면 습관적인 자기 회의에 빠져 유실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무슨 일이든 결의를 품을 때에는 이 일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비장함 못지 않게, 못할 것도 없지 하는 자신감이 함께 요구된다. 그 간발의 차이가 그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을 가능한 한 크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가능한 한 크게 표현하는 것을 토크 빅talk big이라 하고, 그런 사람을 빅 토커라고 한다. 현실은 점점 말의 리드를 받기 때문에 빅 토커에게는 행복을 끌어당기는 힘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는 힘의 원천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있고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을 때 그 사람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이상형을 상정해 놓고, 그 인물과 비슷해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큰 바위 얼굴의 비밀이요, 빅 토커의 원동력이 아닐까.
결국 인생에 대한 기대치가 필요하다. 명확한 그림이 필요하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얻게 된다.
상상할 수 있는 한 커다란 꿈을 꾸라. '꿈은 보이는 곳에 있으되 손에 닿는 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느느 말처럼,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 아니라면 그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하라. 그것에 대해 큰 목소리로 이야기함으로써 그것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잠재의식을 세뇌시켜라. 그대의 상상력과 실행력이 이 세상에 펼쳐 놓는 그대의 이야기다. 살아 있다는 것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끝아면 삶도 멈춘다.
역량감은 눈에 보이는 자신감이다.
역량감은 냉정한 자기평가를 기초로 생겨난다. 무슨 일이고 해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낙관주의가 아니라, 나의 기질에 부합한 일을 어느 정도까지 추구하면 이룰 수 있겠다는 전망이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균형과 조화이며, '또는or'이 아닌 '그리고and'이며, 진실은 흑백이 아닌 회색지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서둘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는다. 성공만큼이나 실패에서도 배우는 것이 많다. 무엇보다도 그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은 역량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 진다.'
근면한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힘껏 살아서, "삶은 내 의도대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살아 보자.
어떤 기억도 '이야기'의 형태로 보존되고 전달된다.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쌓아간다. 이야기로 정리되지 않은 기억은 망각속으로 미끄러져 별똥별처럼 사라진다.
이렇게 보면 우리 모두 자기 인생의 작가인 셈이다. 우리는 인생경험을 재료로 새로우누 이야기를 펼쳐 가는 저자다.
'실수는 모든 사람이 한다, 실수란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신의 배려'라는 그녀의 절대 긍정이 큰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이야기적인 세계관을 가지면 어지간한 실수나 고통은 극복할 수 있다. 어떻게든 이 갈등을 해소하고 해피엔드를 만드는 것이 주인공인 나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기쁨이다.
자기 분야에 대한 헌신이 우리의 삶의 핵심이다.
2011년부터 매년 열흘 이상 해외여행을 갔다. 어디를 가나 사람이 살고 있었고, 나는 더 이상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내 안의 보편성을 인정하고, 보편적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넘어 '아는 만큼 사랑할'수 있어서, 여행은 나를 열린 마음을 가진 코스모폴리탄으로 거듭나게 해 주었다.
여행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인데, 그것을 다시 책으로 재창조했으니 얼마나 귀한 성과인가!
나는 여행하기 위해 글을 쓰고, 글쓰기 위해 여행하는 일을 계속 한다.
'어디를 가든 나 자신만을 들여다보기, 그곳을 있느느 그대로 바라보기, 나는 열어 그들과 관계맺기,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그곳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2015년 출간한 나의 다섯번째 책은 20만 부가 팔려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나는 꼭 대박나는 책을 쓰고 싶었다. 돈보다 영광이랄까, 이제껏 살면서 한 번도 나 자신에게 빛나는 면류관을 씌워주지 못했다는 생각에서다.
베스트셀러를 쓰고 싶다는 것은 세속적인 욕심이라기보다 나를 계속 걸어가게 하는 힘이요, 내 인생에 클라이맥스를 만들고 싶은 자기애의 상징이다.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었다. '넓이'가 아니라 '깊디'다.
나는 언제까지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호기심과 행동력을 갖고 싶고 그를 통해 이 세상에 없던 가치를 더하고 싶다.
"저 사람은 그게 매력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공들여야 겠다. 내가 어느 길을 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하여 운명의 주인이 되고, 세상에 열려 있으며 힘써 노력하여 내가 갖고 태어난 것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성공이리라.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꽃과 술과 촛불이 있어요
당신이 안 오시면
이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당신 오신다면
또한 이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_ 잘랄루딘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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