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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아빠생신_

 

 

 

 

잘.. 오전은 정말 잘.. 참았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그리움 때문에 눈물이 그렁그렁.

 

아빠의 66번째 생신..

늘 오늘.. 아빠와 시간을 보냈었고..

늘 오늘 말없이 아빠를 찾곤 했었는데..

 

어제 밤부터 밀려온 아빠 그리움.

잠시.. 고마운 발걸음에 위로가 되었지만..

다시금 이른 아침부터 밀려오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랬다간 종일 먹먹한채 있을 것만 같아서,

부산하게 웃어보려 애썼건만..

역시 안되나보다.

 

보고싶다.

아빠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아빠가 단 하루만이라도

아니 한시간 만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아니..

단 1분이라도 아빠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난 그 어떤것과라도 바꿀 수 있을 것만 같다.

 

아빠가 보고싶다.

너무너무 그립다.

그리움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리움은..

아빠다.

그리움은 아빠이다.

아빠는 그리움이다.

그래..

그리움이 아빠고 아빠가 그리움이다.

 

잘 참았던게 왜 갑자기 이렇게 터져 버리는겐지..

나도 참..

주책바가지..

 

 

가슴이 일렁..

그래도 꾹 눌러.

메슥거움을 달래봐야겠다.

 

 

격한 위로가 필요한 날.

무엇이 위로가 되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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