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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이탈리아 첫날_

이제서야.. 사적인 이야기들을 끄집어 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기억이.. 가물 가물..

적어 두었던 일기는.. 거의 신앙일기에 가까우므로.. ㅋㅋㅋ

이 일정 체크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 하지만..

 

한달도 훌쩍 넘은 9월..

러시아 항공과 코드쉐어가 되어 대한항공을 타고 이탈리아로 출발_

기나긴 여정이란건 너무나도 잘 알기에,

최대한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을 다 찾아 본 것 같다.

덕분에 저렴한 러시아 항공으로 부킹하고 대한항공을 타고 모스코까지.. ^^*

2시간 경유후 바로 로마로 출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허리펴고 커피한잔하면 딱 좋을 시간.

 

 

 

로마에 도착해 하루 호텔에서 숙박.

좋은 호텔이다.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시설도 편했다.

공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편안하게.

밤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하루 정리하고 성경도 보고..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여유있게 조식을 먹고 칼라브리아로 출발할 수 있어 좋았다.

 

 

 

 

로마에서 알이탈리아 비행기로 칼라브리아행.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의 그곳으로..

 


 

그리고 도착한 칼라브리아 공항은 라메지아보다 더 더 더 작다! ㅋㅋㅋ

정말로 작다.

아주 작다.

격하게 작다.

ㅋㅋㅋ

 

공항에 마중나와준 이탈리아 식구들.

늘 그렇지만 언제나 반겨주는 소중한 이탈리아 식구들.

나디아, 키아라, 마테오, 가에타노, 다니엘라

그리고 운전석에 주세페

 

도착하자마자..

투어시작.. ㅋㅋㅋ

 

이건..

광장 바닥에 붙어 있는 녀석인데..

들은 말로는 마피아에게 죽은 사람에 대한 거라는데..

정말인지 장난인지 모르겠다.

구글 돌려봐야겠다.. ㅋㅋ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인생은 아름다워_

라는 영화를 보면 귀도가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내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곳을 보면서 그 장면이 떠올랐다.

 

 

 

 

젤라또로 완전 유명한 젤라또 레스토랑.. ㅋㅋㅋ

메뉴판만 덜덜덜..

 

달달한 음식의 최고봉!!!!!!

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젤라또 집에는 젤라또가 아닌 단 음식들이...........

이렇게..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내가 주문한 젤라또는...................

핡!!!!

이건 당췌.. 젤라또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뻐서~ ^^*

그리고 넘넘 커서~~~~ ㅋㅋ

 

 

 

 

이번에는 한국 부채 선물을 했는데..

다들 넘 좋아하고..

실뜨기를 가르쳐 주고 재미나게 실뜨기도.. 한판..

 

 

 

 

 

 

 

 

 

 

 

 

폴리스테나에 들러서 프란체스카도 만나고

역시나.. 프란체스카는 아티스트가 맞다. ㅋㅋ

 

하루가 그렇게 홀랑 가버렸던 것 같다.

정신 못차리게 하루를 길게 보냈던..

시차 적응 되기도 전에 겁나게 돌고 돌고 또 돌고..

그렇게 칼라브리아에서의 첫날은 한거 없이 빡센날..

이었음..

으로 기억! ^^*

하지만 너무나도 감사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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