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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내 탓


아프다. 몹시 아프다.
눈이 빠질 것만 같다.
한달 동안 나를 괴롭히던 기관지는 끝끝내 나를 편치 않게하고 있다.
코와 목은 카오스 상태이며 눈은 빠질 듯 열이 난다.
침을 삼키기가 고통스럽다.
내 탓이다.
내가 내 몸을 관리하지 못한 내 탓이다.
약을 같이 먹을 수가 없어서 감기는 속수무책...

이럼 안되는데...
예나...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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