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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슬로우 라이프

 

 

천천히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천천히 간다는 것은

늦어진다는 의미가 될 수 있고,

뒤쳐진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 살아었으니까...

잠시 나에게 준비되었던 캐나다에서의 짧은 6개월은

나에게 많은 충격을 온 몸과 마음으로 받기에 벅찼는지도 모른다.

 

빠른 것들로부터의 재촉,

빠르게 가야 하고,

빠르게 해야 하고,

빠르게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

지금의 내가 살고 있는 시대 인 것이다.

 

천천히 간다는 것...

slow life..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그래도 애써본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도 조금은 천천히

걷는 것도 조금은 천천히

머무는 것은 조금 더 천천히

 

그래서 인지 나의 삶은 그렇게 변화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조금 느리면 어떠냐고...

 

긍정적인 욕심을 안고,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만들어 가며,

멈춘듯 조금씩 발걸음을 떼는 삶,

그것으로도 나는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무리 애써도

막히면 뛸 수 없고, 날 수 없다.

천천히..

열어주시는 대로,

열어주시는 만큼씩,

그렇게 천천히...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 가운데 최선을 다하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오늘도 커피를 내린다.

 

드립을 시작한건 정말 잘 한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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