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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Movie_

쎄시봉

 

 

 

재미있고 유쾌하고 그리고 아린 영화 쎄시봉...

정우의 연기는 언제나 처럼 진짜같은 넉살에 참 좋다.

윤형주 역할의 강하늘은 노래부를때 어쩜 저런 미성이 나올까 싶어서 놀라웠고,

송창식 역할의 조복래... ㅋㅋㅋ 정말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리는... 대박대박 외치며,

조영남 역할의 김인권이 너무 조금 나와서 아쉬웠던, 김인권 연기 정말 대박인데... 좀 아쉽다.

정우는 [바람]시절의 그 연기에 폭~ 빠져, 응사에서 정점을 찍었던 쓰레기 오빠! ^^*

 

한효주가 참 예쁘게 나왔던, 그리고 김희애의 마지막 앤딩곡... 웨딩케익....

한창시절 "나를 잊지 말아요... 나 떠난 지금도..."를 열창하던 그때 그대로였다.

 

노래가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오근태와 민자영의 라인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그 모습과도 흡사하여...

그랬다.

유쾌하고 재미있었고 몹시도 아렸다.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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