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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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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 Holy Fire Baseball Team_ 세종대 연습 우리 교회 야구팀 구성, 지난번에 첫 모임을 가졌다. 세종대에서 모여 간이 게임을.. 완전 재미있었음. 팀 모임을 하고 조촐한 모임, 야구 만날 구경이나 했지, 직접 해보니 맘처럼 잘 움직이지않는 몸.. 아우~ 근데, 불공.. 좀 글차나!!! ㅠ.ㅠ 불공이라니.. 킁~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섞인 팀. 아우~ 이름 모르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지? ㅠ.ㅠ [▲ 울 구단주 민수오빠] [▲ 김용민 1선발] [▲ 감독님 혹은 코치님 또다른 민수오빠] [▲ 고종호 2선발] [▲ 승관이] [▲ 염군 현석] [▲ 야큐선수 재호] [▲ 혜경언니] [▲ 만능 미혁오빠] [▲큰 오라버니 명규오빠] [▲ 이석진님] [▲ 4번 지명타자 김민호] 이제 경기를 해봅니다요~ ^^ 나두 타석에~ ㅋㅋ 나 이래뵈도 5할이야!!! ..
거지같은 투정_ 이게 아니면_ 만약_ 이게 아니라면 난, 난 정말 무얼 할 수 있을까_ 하고 생각 해 본다. 온전히 나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_라는 두려운 물음이 쉴틈없이 내 발 뒷꿈치를 내리 찍는 것만 같다. 이럴바에야 차라리 어디든 도망이라도 가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좀처럼 가시지를 않는다. 담보 없이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글러먹은 인간성(누굴 평가하랴만은)에 대한 처절한 상처 덩어리는 누군들 대신 치유해 질 수 있으랴. 개똥 같은 소리다. 나_란 사람_ 정말 무얼 잘 할 수 있는걸까_ 내 비전이 무어였던가_ 무얼 좋아하고 또 싫어했던가_ 내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이 언제였던가_ 무심코 그렇게 다시 되새겨 보는 지금이_ 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모른다고_ 스스로를 보호하려 애써보지만, ..
하고싶은 말_ what is true? what is real? who am I? what I want? what I need? who I want to be? 무슨 하고 싶은 말이 그리도 많은 걸까.. 무슨 해야 할 말들이 그렇게도 많은 걸까.. 아무리 적어 내려가고 또 적어내려가도 시원치 않다. 늘, 낯선곳을 외면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일상의 친숙함은 더 깊은 낯설음으로 다가온다. 마치 배신자 처럼.. 중요한 일들을 미룬채로 마음에 채워지는 일을 손에 쥐어들고, 마음이 끌리는 곳에 열정하겠노라 결정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진다. 그럼에도 공허함이 엄습해 오는건 어떻게 채워야 하는걸까_ 하고 생각한다. 충분히_ 그래, 충분히_ 열정하고 있는걸까? 오늘은 좀 쉬어야 겠다. 기나긴 이야기들을 다시금 블랜딩하고나니 묘한 마음의..
만나러 가는 길_스페인 # 떠나겠다는 다짐 벌써 6개월전.. 그렇게 나는 떠나겠다고 다짐을 했다. 뜨거운 나라.. 손이 가급적이면 덜탄.. 옛스러운 곳을 꼭 대면하고 오겠노라고.. 그리고 그 곳에서 다시금 나를 만나보겠노라고 그렇게 다짐을 했던 3월의 어느날을 기억한다. 그리고 한껏 부풀었던 나의 마음은 밀려드는 일과 함께 이리저리 치이며, 지금까지 왔다. 그리고 떠날 날 하루 앞두고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순간도.. 몇 시간만 지나면 사치였노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준비되지 않음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걸까.. 아니면 몸이 준비 되지 않은걸까..? 어쩌면 내 마음은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떠날 준비만 하고 있는건 아닐까..? 아니면, 하나도 준비되지 않은 마음으로 무작정 몸으로 부대껴 보자는 심산인걸까? 알 수 없지..
What I Need_ What am I need is rest.. I cannot control by myself, Life is fear but we must overcome it. Fear cannot be on my way just forget about it and get a grip! You just need your time only for You. @Rockey
준비되지 않은 시간_ 마음이 몸보다 분주하다. 그게 문제였다. 몸은 그럭저럭.. 그렇게 따라가고 있다. 크게 무리되지 않는다. 괜찮다. 이정도는.. 문제는 마음이다. 마음이 좀처럼 따라가 주질 않는다는데서 비롯된다. 문제는.. 벌써 8월 중순.. 갑자기 누군가가 나에대해 잘 안다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 딱히 꼭 집어 '누구'가 아니라.. 그냥.. 불특정다수의 누구.. 토해내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토해낼 수가 없는 것, 이유는.. 다 토해내면 누군가에 대해서도, 또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나는 토해내게 될테니까.. 내가 문제가 아니라.. 얽혀있는 이들과 상황이 문제인 것이다. 그래.. 결국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는 모양이다. 온전히.. 다음주면 떠나게 될 스페인.. 하지만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있다. 올들어 세번째로..
빈곤해 지지 않기_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주말이다.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보다도 마음이 더 바쁜 요즘은.. 마음이 조금은 덜 바빠지길 바라면서.. 비록 몸둥이가 피곤에 쩔어 넉다운 될 지언정.. 날씨마저 차분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황금연휴의 시작인데, 그렇다할 계획을 세우지 못한건 쉬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과, 이제 곧 다가오게 될 휴가준비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 갖고 싶다는 소망보다는 아무래도 꼭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더 간절한 것 같다. 낯선 땅에서 아무런 정보없이 멍때리고 싶지는 않으므로.. 그러고보니,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했구나.. 다녀오면 9월이고, 그러면 예정대로 중요한 「그 일」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 절반도 마무리 하지 못한 논문도.. 틈틈히 정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쏟아내기_ # 토해내야 할 것들을 토해내지 못하면 병이 된다. 그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남에 눈치 보며 전전 긍긍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내 인생이다. 내가 어떻게 행동해서 누군가의 눈엣가시가 된다면 다른 방향으로 행동을 해도 눈엣 가시가 될 것이다. 그러니 남에 시선같은거 신경쓸 이유 없다. 인생이란 오롯이 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줄 아는 오만함도 필요한 것이다. 그마저도 없으면 이런 험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아프다고 징징대지마라. 아픈건 너뿐이 아니다.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슬프지 않은 사람은 어디 있으며, 고민하지 않는이 어디 있겠는가? 그까지꺼 훌훌 털어내 버려라. # 아침부터 엄마와 괜시리 입시름을 한다. '너처럼 결혼안하고 있을까봐'라는 말이 아침부터 나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