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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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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의 생신_ 사랑하는 엄마_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가장 존경하는 세상에 오직 한분_ 사랑하는 울 엄마의 53번째 생신_ 엄마와 함께하지 못해서 내내 미안한 마음만 가득_ 한평생 고생만 하신 소중한 우리 엄마_ 이젠_ 내가 엄마 지킬게요_ 사랑하는 엄마_ 아프지 말아요_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아요_ 집에 갈 수 없어 전화를 걸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_ 사랑한다 고백한다. 엄마에게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는다. 가슴은 술렁인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울지마엄마... 사랑해...
손톱을 깎다가... 천근만근 ... 내몸이 내몸이아닌데,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수만 대충하고는 옷을 챙겨입는다. 밖은 칼바람이 부는 것 같은 느낌이들었다. 이래서 나는 겨울이 참 싫다. 이렇게 칼바람이 불면 엄마가 추운데서 너무 고생을 하셔서 ... 정말이지 너무나도 싫다... 병원을 가기위해 고속터미널로 향한다. 터미널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다. 다들 분주하다. 여행을 가기도 하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다니러도 가고... 그 사람들의 모습들을 잠깐 멍하니 서서 본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 사람들의 모습이 참으로 열정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온다. 부럽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 내가 요즘 즐기는 시간이다. 서울을 떠나 그러니까 일상을 떠나 생각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다. 오가며 창밖을 내다보고 ..
사랑하는 엄마_ 사랑하는 엄마_ 요즘 엄마생각하면 전보다 더 많이 가슴이 뭉클해져... 내 나이에 엄마는 우리 삼남매를 낳아 키우다가 언니 나이에 아빠 사고로 엄마는 아빠의 몫까지 다 해내야 했었지... 엄마의 지난 22년 세월을 돌아보면서 나는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그리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마음들이 가슴속에서 요동이 쳐서 엄마를 똑 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어... 바보같이 눈물이 나서... 지난 22년간 우리 3남매를 이렇게 키워주신 엄마, 엄마의 그 손끝이 마르고 닳아서... 볼때마다 가슴이 시려와... 다른 아줌마들처럼 이쁜 반지하나 제대로 끼워드리지 못하는 딸래미의 마음... 참 그르네... 아빠가 그간 이겨내 주셨는데, 요즘 아빠모습 보면 아빠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안스럽고 가슴도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