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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바쁠때만 이래_


꼭 바쁠 때만 되면.. 나는 뭔가를 하고 싶어진다. 어딘가 다른 집중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한 가 보다. 그만큼 산만한 사람이다. 블로그 초창기 산만한 발끈녀_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잠시 떠 올려 본다. 여전히.. 산만하고 발끈하길 잘하는 것 같군..
토요일엔 졸업 시험이 날 기다려 주고 있다. 비껴갈 수 없는.. 무조건 봐야 하는 시험이며, 또한 내일은 지인들을 초대한 바베큐파티가 있는 날이므로.. 아마도 심야까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월요일에는 논문 과제 제출도 해야하며, 아차! 내일까지.. 제안서 마무리도 해야 하므로.. 사실 나는 이딴 글을 끄적일 시간적 여유가 사실은 없어야 정상이나.. 이러고 있다..
복잡복잡 할땐.. 잠시 나를 좀 안정 시켜줄 필요가 있으므로..
달달한 머핀 한조각과 시원한 생자몽 에이드 한잔이면 완전 행복 할 것만 같다.. 음.. 그래.. 그러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조용한 음악과.. 조금은 섞여 있는 사람들의 속삭이는 소리도 좋다. 잠깐씩은 자동차 경적소리도 나쁘지 않다.
잠시 그렇게.. 나는.. 시간을 죽여보고싶다.. 시험.. 끝나고.. 파티도 끝나고.. 프로젝트도 마감하고.. 과제 제출도 끝나면.. 꼭꼭꼭! 그럴거야! 달달한 머핀 한조각과 시원하고 살짝쿵 씁쓸한 진한 생자몽에이드와 함께.. 내 시간을 맘껏 누려 보련다.. 기다려랏! 다음주!!!!!! 다음주는 놀아 보련다.. 격정적으로 푸하하하! 놀고싶다~ 쩝~~~~~~~~~~~ ㅠ.ㅠ
드라이브도 고프고.. 홍천 도강이 하고 싶고.. 유명산과 명지산 뒷자락 오프로드가 막막막.. 그리워 지는 오늘.. 내 몸은 으슬으슬..
아~~~~~~~ 뭐래!!!!!!!!!!!!!!!!!! 이제 일하러 고고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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