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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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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과 상처_ 내 잘못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을 겪고 있어서 그리고 그 일들이 좋은일과 좋지 않은 일들이 함께 뒤섞여 있어서, 뭐라고 딱 규정할 수는 없지만, 좋은 않은 일 따위가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좋은 일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그럼에도 좋지 않은 일들이 결국 사람에 대한 문제이고 신뢰에 대한 문제여서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다.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배려해줬더니 오히려 기세 등등해서 싸가지가 하늘을 아주 뚫고 나올 기세다. 아침부터 뚜껑이 열렸지만 심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추스렸다. 어제, 그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도치 않은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나에겐 너무 치명적인 정보들이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다.적어도 앞에서 빨강, 뒤에서 파랑 이러진 말자. 호박씨좀 까지 말자...
오랜만이야_ # 언젠가부터 이 곳에 글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왜 그럴까_ 생각해보니_ 인내력의 부족과, 충분히 곱씹지 못하는 충동적 습관들이 내게 들어와 버린 탓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람들의 반응에 덩달아 나도 반응하며,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이 곳은 좀처럼 머물고 싶지 않아 했던 것은 아닐까_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동의를 얻은들, 나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_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_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 하반기에 곧 접어든다. 마음은 이미 하반기인 것 같다. 기도의 내용과 내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가_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나의 삶의 방향성 결국 내 마음, 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