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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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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view of Victoria Peak 빅토리아 피크는 정말 아름다웠다. 홍콩의 최고 정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름다운 뷰를 거지같이..(응?) 담아와서.. ㅠ.ㅠ 참 마음이 텁텁했다. 힘들게 메고 갔던 삼각대는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결국.. 손각대를 이용해서 담아야 했던 야경.. 삼각대 치고는 양호한 편이지만.. 당췌.. ㅠ.ㅠ 아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뿌연 안개가.. 오늘따라 더 깊게 느껴지는 아침.. 아름다웠던 여름 하늘의 깊었던 그 불빛을 떠올려 봐야지..
빅토리아 피크_1 오늘은 빅토리아 피크를 가보려고 해요. 세미나 둘째날이었던가? 셋째날 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암튼.. 세미나를 마치고 바로 가방만 바꿔메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트램을 타러가는 길.. 시간은 없고 길을 몰라 일단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홍콩에서 처음 탄 택시.. 운전석은 오른쪽에.. 피크트램을 타러 갔어요. 사람들 줄이.. 흠.......... 장난이 아니예요. 저 오픈2층버스를 꼭 탔어야 했던건데.. 저걸 못탔네요.. 알고보니 피크트램역을 계속 오갔더라는.. 흠...... 늘 이래요.. 돌아오면 아쉬운 것들이 넘쳐나는 것 말이죠.. ^^ 피크트램역 앞이예요. 요 분수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ㅋㅋ 줄을 겁나게 서서 피크 트램을 타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