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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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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usikmesse in Frankfurt_야외 한국 쇼와 달리 독일 뮤직메세가 갖는 장점은 바로 야외에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소리를 방출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있어 최대한 스피커 본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최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보여주는 소리방출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도 리미트 값을 정해두고 타임테이블을 짜서 원하는 음원을 재생해 볼 수 있다. 보통은 90dB정도에서 왔다갔다. 대부분은 90을 넘기기는 하지만 무리하게 빨간불이 들어오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 그들만의 젠틀한 약속이 반드시 지켜진다. 야외무대는 8관 앞에 자그마하게 원형 형태로 한판이 벌려지고, 그 뒤쪽으로 넓게 또 한판이 벌려진다. 올해는 약간 느낌이 다른 형태로 세팅이 되어 ..
2011_ Frankfurt Musikmesse_1 2011년 뮤직메세.. 이것저것.. 참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참 맘에 들었던 커넥터 박스들.. 넘넘 맘에든다. 하나같이 색깔도 넘넘 이쁘고.. 늘 지나고 보면 아쉬운거지만.. 뭐.. 그러네. 뒷북이 난무하는건.. 목구멍이 포도청이기 때문이라고.. 일관하기_ 재미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늘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그것이 무엇이든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리워하는게 좋은걸까.. 안좋은걸까..?
2011_Frankfurt Musikmesse_2 언제적 이야기를.. 이제서야 풀어내는거니? 응? 벌써.. 3개월이나 지나버린.. 지금에서야.. 이럼 안되는거잖아~~~~~ 응!!!!!!? 그래도.. 어쩔거야! 지났어도.. 싱싱한 감은 사라졌어도.. 그래도 기록은 해둬야지.. ^^ 메세에 가면 가장 우둑 솟아있는 건물.. 이 건물은 유독 나에게 친숙하고 친근하다. 왜? 뭐든 첫경험은 오래오래 남고 또 친근해 지기 마련이니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 건물이 그렇게 볼품있는 녀석도 아니지만, 나는 좋다.. 참 좋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 망치질하는 남자.. 이 조형물은 광화문에서도 볼 수 있다. 처음 메세에서 보고 광화문에서 보고 놀랐었는데.. 전 세계 몇 군데에 이 녀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1년 365일 한번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늘 망치질..
지원이와 Bernhard @ Frankfurt_ 2011 @ MusikMesse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 지원이와 알 게된 것도 지금까지 관계가 잘 지속 되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비젼이 유사했고, 밀어부치는 엉뚱함과 패기도 그때의 내 모습과 너무 흡사했기에.. 참 아끼던 녀석.. 여전히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있어주는 한결같은 고마운 동생. 이제는 어느덧 많이 성장해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는 것 같다. 늘 고맙다 지원.. TWAUDIO 디렉터 버나드 아저씨.. 언제봐도 유쾌한 분이다. 한국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이제는 전시회 때마다 서로 인사하지 않으면 섭섭해 하는 사이가 되었다. 동생 토비아스와 함께 비지니스를 시작해 즐겁게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버나드 아저씨.. 그 유쾌함이 늘 나를 웃게 만든다. 메세에서 너무나도..
2006_ 독일 뮤직메세_ 뮤직메세는 참 넓은 땅덩이를 할애해주는 멋진 곳이다. 이놈의 음향 바닥은 그렇게도 많은 국제 쑈가 많음 에도 쉽사리 근접하기 어려운게 현실(나에게만? 응?).. 뮤직메세는 여러 면에서 나에게 특별했다. 복도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있던 한 남자, 아마 급하게 메일을 체크하지 않았을까? 사뭇 그 표정이 진지하다. 맥 컴퓨터.. 눈에 확 들어와 주신다. 악기 부스에서 만났던 사람, 전시장에서 수 많은 사진들을 찍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도 내가 전시장에 있을 때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참으로 새삼스럽다. 전시회 짬밥이 벌서 몇년인데.. 아마도, 진지함 때문이었겠지.. 무척이나 끈질기게 비가 왔던 것 같다. 그렇다고 주적 주적 오지도 않고, 가랑비 같은 비가 그렇게 왔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