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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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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_ [클릭해서 보세요] 푸르름 그 안에 눕고싶어라... 평온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누워 잠들고 싶어라...
잠잠히_ 조용히_ 아주 잠잠히_ 그렇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린눈에 힘을 주고, 초점을 맞춰 느러지는 몸을 추스리는 그런 억지스러움 말고... 그냥 잠잠히_ 그렇게 쉴 수 있다면...
경계_ 넘어야 할 선_ 넘지 말아야 할 선_ 때로는 그 경계선을 분명히 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낭비된 인생_ 낭비된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 뿐이지요... _ 미치 앨봄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중에서_ 그렇게 나는 시간을 낭비하며 살았던가 봅니다. 더는 안되는거죠...... 더는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는거예요...
그대는 가졌는가_ 그대는 열정을 가졌는가_ 진정 어딘가에 무언가에 열렬하게 미쳐본 적이 있는가_ 프랑크푸르트 MESSE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고민하던 꼬마를 만나다_
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영원한 보헤미안 이 가족, 참 징하게도 돌아다닌다. 2001년, 직접 개조한 25인승 버스에 어린 두 아이와 기르던 개, 앵무새까지 싣고 중국 대련에서 시작해 아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파리까지 갔다가, 버스는 배편으로 부치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려던 애초의 계획을 바꿔, 이번에는 인도와 네팔을 거쳐 돌아오는, 무려 318일간의 버스 여행을 했던 가족. 그 여행에 대한 기록 을 펴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가족이 이제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 이번에도 버스다. 여행을 마치고 돌려주는 조건으로 고물버스를 한 대 빌려서 뚝딱뚝딱 개조하고 온 가족이 함께 버스에서 생활하며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을 만나는 여행을 한 것이다. 그들의 거처는 길, 한 곳에 머물러 안일함의 더께를 쌓지 않는다. 그들은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