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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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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_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소담출판사 | 2013-02-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섬세한 문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 글쓴이 평점 츠지 히토나리의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참 재미있다. 공지영 작가의 문체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책에서의 그 흐름은.. 참 달콤하다. 달달함이 가득한데다가 공지영 답지 않게 해피앤딩이다. 베니도 나같은 여자였던 것 같다. 총명하진 못한 것이다. 약지 못하고 그저 감정에 충실한 그런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베니는 준고를 만났다. 함께 호수를 뛰었다. 15년간 그녀 곁에서 해바라기 하던 민준은 그렇게 미국으로 떠났다. 너무나도 착해서, 너무나도 사랑해서 도무지 그녀에게 나빠지지 못하는 그 한사람의 가슴에..
7년 후_ 7년 후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2-11-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기욤 뮈소와 함께 떠나는 사랑과 모험의 대장정!로맨틱 코미디와 ... 글쓴이 평점 기욤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게된 책, 기욤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첫번째로 만난 7년 후를 통해 알게 되었다. 글도 인생도 뭐든 담백한게 매력적인 것같아_ 라는 생각을 했다. 담백해졌으면 좋겠다. 담백하게.. 더 담백하게.. 이 작가의 거침없는 필체처럼 그렇게 담백했으면 하는 생각이 가슴 한켠에 녹아내리게한 책. Very nice to meet you!
두근두근 내 인생 - 김애란 두근 두근 내 인생 저자 김애란 지음 출판사 창비 | 2011-06-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두근두근 이 여름, 가슴 벅찬 사랑이 시작된다!청춘의 가슴 벅찬... 글쓴이 평점 친구녀석의 선물. 그리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그리고 삶에 대한 감사를 한번 하게 되었던 소설. 나와 비슷한 나이에도 이런 깊은 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소설. 글 자락 하나하나에 깊은 호흡이 담겨 있던. 두근두근 내 인생. 내 인생도 더 깊이 두근두근. 나의 삶의 끝자락은 나도 알 수 없기에..
침이 고인다 - 김애란 침이 고인다 저자 김애란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07-09-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렇고 그런 일상에 단물처럼 고이는 이야기들 달려라, 아비의 ... 글쓴이 평점 이틀정도면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일주일 동안이나 손에 쥐고 있던 김애란 이라는 작가의 책. 친구의 선물로 받아든 이 소설은, 어쩐지 참 가깝다. 내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고, 내 옆집 사람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 그래서 참 재미있게 읽었던. 오래전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했던게 있다. 이런 책을 왜 쓰지? 나도 겪고 있는 일인데..? 이런건 너무 당연한건데 왜 궂이 책에 내 이야기를 담아서 또 잃게 하는거지? 하고 생각했던 시절은 중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나의 삶은 ..
행복한 프랑스 책방 _ 마르크레비 지음 행복한 프랑스 책방 저자 마르크 레비 지음 출판사 노블마인 | 2008-08-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 지붕 아래 두 친구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프랑스의 인기... 글쓴이 평점 종회오빠의 리뷰를 보고 읽은 책, 초입에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헤깔려서 살짝 애를 먹었던.. 나는 왜이렇게 책 속에서도, 현실 속에서도 늘 이름에 약한걸까.. 생각하면서 읽었다. 재미있던 책, 디자인도, 책 속의 그림도 맘에 들었고, 표지가 참참참 맘에 들었으며, 스토리가 너무나도 평범해서 더 매력적이었던 소설. 요즘, 어쩌다보니 내 생에 최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재미있게 읽혀 당췌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았던 책_ 두 남자의 이야기가, 마치 내 친구의 이야기는 아닐까.. 착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참 매력..
오 해피데이_ 오 해피데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재인, 2009년) 상세보기 오군이 월급 탔다며 보내준 책을 오늘 다 읽었다. 이 책은 오군이 추천 해준 책이다. 재미있다. 6개 꼭지의 단편집인데, 소소한 일상이 묻어 있는 재미난 책이다. 머리를 식히기에도 좋고, 내 삶이 따분하고 고루한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든다면, 일상의 삶을 재조명 해보고, 또 내 삶이 고루한듯 고루하지 않다는 것도 발견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