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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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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_ 그대로 이자리에 있겠나이다_
짝사랑도 병이다_변종모 짝사랑도 병이다 _ 변종모 가쎄(GASSE) 책 소개 나는 글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글 쓸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사진 찍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진 찍을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나의 언어가 어눌하고 나의 사진이 어설퍼 어딘가 불편한 점, 그점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기 때문에 그다지 부끄럽지 않게 만족하려 한다. 언젠가 채울 수 있는 날, 완전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보다 불안한 내 삶과 언어와 생활과 사랑을 서서히 채워 나가는 날들,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처럼 여전히 시행착오가 많고 여전히 슬픈 날이 있고 행복한 날이 이어지는 동안 내가 했던 생각들과 언어들이 불안한 상태로 세상에 나서 또다른 새로운 이들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전시회] 짝사랑도 병이다_변종모 인도를 다녀와 포토에세집을 종모오빠의 전시회를 잠시 다녀왔다. 갑작스레 아빠가 중환자실에 가시는 바람에 오픈식에도 못가고.. 내내 야근에 병원을 전전하느라 교보 전시회도 못가고 있다가 마지막 날인 오늘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다. 책사러 간다는 핑계로 교보에들러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 아........ 감동때와는 사뭇 다른 종모오빠만의 그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종모오빠를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넘치는 카리스마와 그 감각들은 어디서 다 샘솟듯 솟아날까 싶은 그런 사람이다. 아마도 나이와 언발란스한 순수함 때문인지도 모르겠다...(아직 30대이다.. 그리 늙진 않았다! ^^; 오빠가 보면 '재수없는 년'이라고 하겠지!? ^^;) 표현에 거침이 없다. 그것은 곧 진심 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 그..
잠시_ [클릭해서 보세요] 푸르름 그 안에 눕고싶어라... 평온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누워 잠들고 싶어라...
나 너에게_ 무슨말이든 해야할 것 같은데... 할말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그냥 멍하니 시선을 고정하고 흐리멍텅해지는 내 마음만 발견해... 그렇게도 구구절절했던 지난 시간들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덩그러니 서서... 기다리지도 못하는 내가 되어서... 너조차 찾지않는 내가 되어버린 오늘에서야 나는 네 마음을 발견해... 그렇게 나 너에게... 미안한 마음만 주고가...
하늘아 하늘아... 맑은 하늘_ 코끝을 살랑이는 시원한 바람_ 하늘을 날고 싶다.........
찰라의 외면 요 며칠전에 블로그 이웃 이벵담첨이 됐다. 블로그 거의 초창기시절의 이웃이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불량스런(내가) 이웃인데_ 오랜만에 들렀다가 이벵에 당첨이 되었다. 이렇게 좋을 때가!!! ㅎㅎㅎ 선물을 보내주셨다. 진정 좋아하는 이병진님의 에세이집 '찰나의 외면'이다. 책 말씀을 하셔서 콕찝어 저걸 부탁드렸는데... ^^ 오늘 도착!!! '감사합니다.' 일장일단님의 블로그는 하루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블로그_ 무엇보다_ 이책이 내 손에 있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벤트 당첨 선물 겸 생일선물 이라고 하셨다. 고마워라... 찬찬히 아껴봐야지... ^^
찰라의 외면_이병진 개그맨 이병진의 사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감성, 그리고 진지함... 이라는 이 카피는 어쩐지 어색하다... 개그맨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인 것 같다. 이병진이라는 사람을 처음 내가 본건, KBS였던가 MBC였던가 가물가물한데... 내가 시골 촌구석에서 살던 그 어린 시절에 개그 프로그램 방청갔다가 처음 봤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이후로 간간히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면서 참 잔잔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역시 그랬던가보다. 이 사람은 개그맨이라는 이름보다는 어쩌면 진지함이 가득한 사진작가 이병진이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릴 법하다.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을 할만한 부지런함이 없어 늘 이병진닷컴에서 사진을 훔쳐보곤 하는데 사진하나하나에 진솔함이 담겨있고 행복이 담겨있다. 그래서 좋다. 깊이 있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