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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LoveIs_

신뢰_

 

 

고개가 끄덕여 지는 말이다.

세바시에서 박소연이라는 배우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 동안 들으면서 몰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아픈 상처를 대중에게 적나라하게 꺼내 놓고 펼쳐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

참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실패를 통해서 세상을 다시 보게 되고, 인생을 배우고, 스스로의 성숙을 맛보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배운다.

 

그녀의 삶을 통해서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를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

불같이 타오르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라,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잘 지키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불씨를 지켜내기 위해서 애쓰고 또 애쓰는 과정과 비슷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열정하는 것 뿐 아니라,

그 열정이 식지 않도록.. 혹.. 식었더라면 다시 불붙일 수 있는 수고와 사랑.

 

사람이니까..

변할 수 밖에 없지만,

좋게 변하면 되는거라는 그의 말처럼...

좋은 변화가 내 안에, 우리 안에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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