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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Movi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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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마중 중오늘도 펑은 달력에 동그라미를 친다. “5일에 남편 마중나가야해요.” “문 잠그지 말기” “인생은 슬프지 않아.”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여력이라도 있는 게 행복이지.” “ 잊으셨어요? 편지 읽어준 사람입니다.” “ 팡아저씨 계세요?” “ 이 사람이 루옌스야” 펑펑 울었다. 여러 생각들이 뒤엉켜버렸다. "5일에 남편 마중나가야 해요." 기다리는 마음을 안다. 기다리는 사람을 바로 옆에서 기다리는 그 마음. 그래도 그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알아보지 못해도 충분하다. 어쩌면 나의 모습일지도 모르기에.. 내 곁에 계시지만 여전히 나는 알아보지 못한다. 늘 내 곁에 계신에, 나는 늘 애타게 그분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건, 내가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이고. 그분은 언제나 내 곁에 함께 계신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는 1편부터 쭉... 놓치지 않고 보는 영화. 이름을 좀처럼 외우지 못하는 나란 사람이 입에 달고 사는 트리플 X때부터 무지 좋아라 했던 빈 디젤과, 링에서 대박이었던 드웨인 존슨, 그리고 매력을 흘리며 다니시는 제이슨 스타뎀, 잘생겨서 못내 더 안타까운 폴 워커... 여자가 봐도 섹시한 미셸... 너무 끝내주는 라인이다. 이번 편에서는 한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리고 폴대신 중간에 폴 동생이 대역으로 바뀌었지만 너무 비슷해서 알아채기 어려운... 폴에게 바치는 더 세븐... 폴의 빈 자리때문인지, 폴의 역할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고, 가족에 대한 그림과 메시지를 폴을 통해 담아내는 것을 보며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보면서 저 짜릿함을 어떻게 감당할까 싶으..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대박대박대박!!!!!!! 넘넘 재밌게 본 영화! 콜린퍼스는 워낙 좋아하는 배우여서........ 콜린퍼스가 처음 눈에 들어왔던건 였던 것 같다. 워낙 멋있는 배우이지만, 킹스맨에서의 콜린은 우앙~~~~~~~~~~~~~~ 대박대박!!!!!!! 콜린퍼스의 매력중에 하나는 섹시한 억양!!!! ㅋ 영국식 발음이 섹시하기 어려운데, 콜린퍼스의 억양은 정말 대박!!!! ^^* 에그시역의 이 사나이!!!!!! 이눔시키 느므 멋지잖아~~~~ 애론 애거튼의 야마카시.................. 대박!!!!! 영화속에서 애론애거튼의 야마카시 실력을 확인해야!!!! ^^* 태론 애거튼! 녀석~ 대박 멋지다!!!!! 앞으로 지켜보겠당~ ^^* 한번 더 보고싶어요~~~ 심쿵 킹스맨!!!!!! ^^*
모데카이 조니뎁인데! 기네스 팰트로인데! 이완 맥그리거인데! 아.... 어쩔.................................................... 인물보고 선택했다가 헉!!!!! 했던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명절 영화보기! ^^* 엄마와 함께 본 영화, 전날 본 국제시장에서도 맛깔난 연기를 보였던 오달수를 또 다시 만나는..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지만, 멍때리고 웃었던, 엄마와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김명민도 오달수도 너무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하니... ㅋ 이연희가 느므느므 예쁘다요~ 그러나... 이 영화의 킥은 조관우!!!!!! ㅋㅋㅋㅋㅋ
국제시장 명절동안 엄마와 함께 영화 삼매경... 국제시장이 넘 보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랑 둘이 국제시장보기! 국제시장을 보면서 눈물 철철... 여러 생각들... 영화를 마치고 엄마와 옛날 얘기도, 아빠얘기도 하게 되었다. 아빠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또 감사한지 모르겠다. 먹고 살게 없어 힘들던 시절에 떡방앗간에서 쌀겨가 나오면 정말 먹을게 없어 굶던 동네 아주머님이 쌀겨를 가지러 오시곤 했단다. 아빠가 그 쌀겨에 흰쌀을 일부러 섞어넣어 드리곤 했다는 엄마 이야기를 듣고... 움찔... 아빠의 발톱의 때만틈이라도 닮았음 좋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보다도 영화 본 이후에 엄마와 나눈 아빠의 흔적을 더듬는 시간... 넘넘 감사...
쎄시봉 재미있고 유쾌하고 그리고 아린 영화 쎄시봉... 정우의 연기는 언제나 처럼 진짜같은 넉살에 참 좋다. 윤형주 역할의 강하늘은 노래부를때 어쩜 저런 미성이 나올까 싶어서 놀라웠고, 송창식 역할의 조복래... ㅋㅋㅋ 정말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리는... 대박대박 외치며, 조영남 역할의 김인권이 너무 조금 나와서 아쉬웠던, 김인권 연기 정말 대박인데... 좀 아쉽다. 정우는 [바람]시절의 그 연기에 폭~ 빠져, 응사에서 정점을 찍었던 쓰레기 오빠! ^^* 한효주가 참 예쁘게 나왔던, 그리고 김희애의 마지막 앤딩곡... 웨딩케익.... 한창시절 "나를 잊지 말아요... 나 떠난 지금도..."를 열창하던 그때 그대로였다. 노래가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오근태와 민자영의 라인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그 모습과도..
인터스텔라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카피가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엇보다 크리스토퍼놀란감독이 시선을 잡기도 했지만,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의 등장이 몹시도 좋았다. 앤 해서웨이의 등장은 늘 언제나 처럼 반갑다. 그녀의 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