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녀가 웃잖아_/Diary_

고맙고, 미안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이제 다음주면 떠납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금새 돌아오게 될 일정인데도..
넘치도록 많은 사람들의 환송을 받습니다.
잘 다녀오라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많은 것들 경험하고 돌아오라고..

덕분에 이달은 내내 약속입니다.
점심, 저녁 약속에 시간맞춰 움직이는 것도 벅차네요..
그래도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늘 한결같은 곳에서 오빠 역할을 해주는 J군과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오빠가 필요한게 없냐며 마트에 가자합니다.
선물을 하나 챙기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퇴근길에 걸려 도로에서 시간보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뻥뻥 잘도 뚤려주시네요..
오랜만에 간 양평입니다.
참 지치도록 많이 갔던 동네인데.. 영등포로 회사 옮기고 처음 가는 길 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잘 다녀오라 합니다.
고맙지요.. 그새에 전화가 옵니다.
언제 시간이 되냐합니다.
전화로 약속을 확인하고 약속을 또 잡습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헌데..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집니다.
ㅠ.ㅠ 특히 엄마에겐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엄마와 시간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음주는 약속 최대한 잡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728x90

'그녀가 웃잖아_ > Diary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2) 2008.03.25
슬픈주말_  (0) 2008.03.22
멍_  (0) 2008.03.14
그리움_  (0) 2008.03.12
바로볼 수 있는 마음_  (1)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