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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바램_


그거 알아?
내가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남들은 뭐라 욕할지 모르지만..
난.. 지금 내 삶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손가락질 해도 좋고,
뭐라고 질타해도 좋아..
난.. 지금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거고,
도망가고 싶은 것 뿐이야..
도망이라는 말이 왠지 비겁해 보이지만..
괜찮아..
속내 다 드러내 보면.. 그 말 말고는 더 적당한 말이 없을것만 같았거든.
난.. 지금 내 삶이 싫은 것 뿐이야..
환경이 싫고, 늘 같은 싸이클에 피곤한 삶을 끌고 가야 한다는 것도 짜증나는 일일 뿐이야..
난말이야.. 자유롭고 싶어..
삶에대한 욕심이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난 내 삶에 대한 욕심이 과하게 많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해..
그게 나를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알리바이 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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