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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넋두리_


연짱 줄지어 주말까지 야근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시 반경 일어나 학원에 들러 50분 수업듣고 회사에 도착하면 8시 40경_
일하다 보면 점심시간이다.
점심을 마시고(식사 시간이 2~30분이니까.. 마시는거 맞잖아..) 다시 일을 시작한다.
끝나는 시간은 대중없으나 정상 퇴근은_ 기대하기 어렵다.
집에가서는 잠자는게 고작이다.
우리집은 고시원, 하숙집, 혹은 여관정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존재로 하락해 버렸다.
집에서는 정말 씻고 잠만 자니까_

자꾸만 쌓여가는 스트레스_
때로는 효율적이지 못한 흐름에 대한 죽이지 못하는 성질_
나이를 먹었음에도 그런 것들은 좀처럼 참아내지 못한다.
언제쯤이면 나도 그런 말도 안되거나, 혹은 때로는 절대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억지스러운 이야기들을 그냥 꿀꺽_ 삼켜버릴 수 있을까.. 

자꾸만_
돌아가고 싶어진다.
나의 6개월은 내 이곳에서의 생활에 독을 친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_ 드는 것은_
지금 내 생활에 대한 불만족_ 질높은 인생은 지금 내 생활패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리라_
일상탈출이 아닌_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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