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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아침수다_


날이 점점 더워진다. 이번주와 다음주가 휴가 골드기라고? 모든게 제일 비싼 시즌이라 했다.
보름 후면 나도 휴가닷~ ㅎㅎ 올해엔 좀더 의미있게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단 한번도 갖지 못했던 시간을 나는 나이가 먹고 뒤늦게서야 시간을 갖는다.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아침에 일찌감치 집을 나와 사무실에 1시간도 넘게 일찍 도착해 삽질 삼매경_ 내 목은 자라목이 되어 가고, 내 손목과 손가락 관절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다.

여러 부류의 친구들과 통화, 메신저, 문자 등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참 재미난 대화를 하게 된다. 참 재미있다. 요즘은 다들 공통사가 여름인데 더 외롭다는 둥..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어느순간 나도 그 대화에 동조하고 있고, 어머 그랬어? 어머 나도 그래~ 등의 감탄사를 날리고 있으며 그 안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토해내고 있단걸 뒤늦게서야 인지한다.

이런 존재..
한여름에 눈사람 같은 존재.. 맛 생기진 않았지만, 눈도 쳐졌지만.. 그래도 한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줄 눈사람말이다.. 난 그런 존재를 원해! 시원하게 내 삶을 쿨링 시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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