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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Adieu 2011_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시작이 있었으니 끝도 있는 법이다.
밀레니엄을 알리던 1999년 12월의 마지막 밤을 기억한다.
그로부터 벌써 11년이나 지나 오늘 이순간에 와있다.

2011년도 돌아보니 감사한일이 더 많았고,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다.
그러니 잘 살아낸 것이다.
그러니 또한 감사한게다.

인생을 펼쳐두고 보면 누구에게나 화려한 정점이 있고,
애써 펼쳐보이고 싶지 않은 슬픔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삶은 그 자체로서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다운 것임을,
그 어떠한 어두움도 지나고 보면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임을 알게 된다.
그러니 지나온 시간들을 소중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아두려한다.

새로운 2012년을 위해,
그 순간순간들의 소중함을 더 소중하게 담아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지.
더 열정하고,
더 즐겁게,
더 가치있게,
더 맹렬하게,
더 따뜻하게,
더 조심스럽게,
더 유치하게,
더 사랑스럽게,
그렇게 담아내야지.


그것이 무엇이든 열정에 열정을 곱하기.
그것이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길줄 아는,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내가 되어야 겠다.

1년동안 고생많았어.
너무 힘들어 버틸 수 없어 눈물을 토해내던 순간도 있었고,
어느 순간에는 그마저도 사치스러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준 그 순간들이 자랑스럽다.
2012년도 힘차게, 멋지게, 아름답게 채워보자구!!! ^^*

I'd love to leave a message by myslef for me. It's not for the other people but in the other side it's everything for me.
I remember how I've lived my life and every moment was worth. Life is not a permanent, nothing like the air but everything to all of us.
Every moment I thought what I've done, what I've wanted to be, and what I want. Every single time I could be there where should I suppose to but from time to time I couldn't. 
However that wasn't failure. Life is something like a meet half way between my purpose and actuality.
Anyway, I've done all the best what I can do so I don't regret. I honor to be who I am.

I live, I dream, and I breathe
therefore
I am

I Love Myself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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