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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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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THE SHACK_윌리엄폴영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소설_ 딸을 잃고 고통속에서 파파(하나님)의 초대 메세지를 받고 찾아간 오두막에서의 하루의 이야기_ 성부, 성자, 성령을 특정 인물로 가시화 해서 보여주는데 그래서 이단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는 이 책을 그저 소설로 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 속에서 나는 하나님의 관점, 예수님의 관점, 성령님의 관점이 그럴 수도.. 마음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제법 많았다. 밑줄 그은 주옥같은 글들이 있는데, 어쩐지 이 소설 속에서는 발췌하고 싶지 않다. 가슴 한켠 뭉글함이 남겨질 때 밑줄그었던 그 곳을 수고스럽게 찾아보고 싶다.
꿈을 꾸는 자, 그리고 꿈을 살아내는 아티스트 권지휘감독 꿈을 꾸는 자, 그리고 꿈을 살아내는 아티스트 권지휘감독 소리를 보여줄게요! 오늘은 녹음 장비를 들고 산자락에 라도 올라가 있을 것 같다. 8월 막바지, 매미가 악을 쓰고 울어댄다. 박도경은 매미 소리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일단 산으로 갔겠지? 그것도 아주 깊고 싶은 산 속으로. 그리고 그 소리를 녹음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매미가 매달려 있을 나무의 결과 나무에 엉퀴성퀴 널부러진 들풀들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으려 들 것이다. 이리저리 나뭇가지에 긁히고 찔려 박도경의 동생 박훈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를 것이다. “아이씨! 저 개또라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또 오해영, 드라마를 보면 음향쟁이들은 지적질하고 싶어 안달이 날 수도 있고, 장면 하나하나 넘어갈 때마다 참견질을 하고 싶어 질지도 모른다. 또..
The Prodigal God_팀켈러의 탕부 하나님 탕부 하나님_ 탕부라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에서 약간의 움찔함을 느꼈더랬다. 탕진_이라는 단어가 버뜩 떠올라서,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접근으로 다가왔던 것은 나 뿐일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면서_ 탕부 하나님이 맞구나..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던 책. '돌아온 탕자' '탕자의 비유'로 잘 알려진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을 통해 풀어가는 책이다. 아들들을 위해 사랑을 탕진 하시는 하나님_ 몽땅 탕진하고 돌아오는 둘째 아들의 관점에서 우리는 줄곧 설교를 들어왔는데,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는 첫째 아들의 관점에서도 사랑을 탕진하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을 계기로 혹, 나의 모습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통제하려 드는 착한 첫째 아들은 아닌가.. 하고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