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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 Diary) 드디어 애인이 생긴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가 이제 연애를 시작한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바로 꿈 속에서나 나의 애인이 되어 줄 것 같은 완벽한 남자 '마크(콜린 퍼스)'. 그의 품에 안겨 달콤한 사랑에 푹 빠져있는 브리짓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사랑하고, 날씬함과는 거리가 먼 아줌마 몸매로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계속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에 잘 나가는 변호사인 마크에게 뻗치는 유혹의 손길. '얼짱'에 '몸짱'인 마크의 인턴은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접근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브리짓은 그녀와 마크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연애 사업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그녀의 눈 앞에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섹시 가이 '다니엘(휴 그랜트)'가 다시 나타난다. 못 말리는 바람둥이였던 다니엘..
주홍글씨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창세기 3장 6절} 세상에 거칠 것 없는 남자 기훈. 강력계 형사인 그에게는 단아하고 순종적인 아내 수현(엄지원)과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정부 가희(이은주)가 있고, 탄탄한 성공가도 또한 보장되어 있다. 그에게 한 건의 살인사건이 맡겨진다. 남편이 살해된 상황에 직면한, 창백한 미망인 경희(성현아).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여자이다. 치정살인을 의심한 기훈은 경희를 용의자로 여기고 사건에 접근해간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었나요? 애인 있죠? 사랑합니까, 그 사람?”기훈의 공격적 수사가 진행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한..
터미널(The Terminal)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공항에 여장을 푼 빅터는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뻗치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로맨..
슈퍼스타감사용(Superstar Mr Gamsayong) {프로야구 20년 역사상 은퇴 투수는 총 758명이다. 그 중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126명 뿐이며 1승 이상 거둔 투수는 431명이다. 나머지 327명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났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감.사.용. 키 170cm. 몸무게 70kg. 작은 손. 게다가 왼손잡이. 애초부터 투수가 될 수 없었던 야구 선수 감사용 이야기.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어린신부(My Little Bride) 세상 여자가 모두 자기 여자인양 온갖 작업을 펼치던 잘 나가던 대학생 상민, 수다떨기 좋아하고 얼짱 보면 가슴 설레는 앙큼상큼한 여고생 보은…둘은 보은 할아버지에게서 날벼락 같은 명령을 받게 된다. 둘이 결혼해야 한다는 것!! 평소 둘이 결혼하는 게 소원이었던 할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24세 상민과 16세 보은은 어쩔수 없이 결국 결혼을 하고야 만다. 결혼을 하긴 했지만 첫 키스도 못해본 16살 어린 신부를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민, 게다가 유부남 도장까지 찍혔으니 작업 길도 꽉꽉 막혀있다. 애타고 아쉬운 마음이야 하늘을 찌르지만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보은이 뒷바라지도 해주려고 마음먹은 상민! 그런데 이게 웬일? 보은이는 신혼 여행을 떠나는 공항에서 도망간다. 제주도에서 나홀로 외로운 밤을 보내는 상..
연애사진(A Love Photo) from 2003 뉴욕, 헤어진 연인에게서 날아온 편지 한 통.."잘 지내고 있니? 난 여전히 그대로야.." 프로 작가를 꿈꾸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코토'. 어느 날 그의 우편함에 뉴욕 발 소인이 찍힌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그것은 바로 3년 전 헤어진 연인 '시즈루'가 보낸 편지. 그 속엔 자신의 사진 전시회에 와달라는 초대글과 함께 그녀가 바라보던 뉴욕의 풍경이 담겨있다. 그러나, 마코토는 그녀가 보낸 사진과 편지를 모두 버린다. into 1999도쿄. 추억은 항상 불현듯 떠오른다.. "우리 잠시 헤어져.. 네가 프로가 될 때까지..". 4년 전. "사진 찍어줄래?" 초봄의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서있는 시즈루를 본 순간, 마코토는 사랑할 운명임을 직감한다. 학교에서 인기 많은 퀸카였지만 뭔가 알..
CAFE SEO_2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해 주시고 편의를 봐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실내가 어둡기 때문에 ISO를 높여서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광을 좋아하는 전...조금 거칠어도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들은 모두 ISO 800 과 1000 입니다...
CAFE_SEO..1 좋은 사람과 함께 cafe SEO를 다녀왔습니다... 멋진 인테리어에 멋진 차에...그리고 전문적인 매니저님까지... 좋은 시간을 함께 하고 편안함이란 말을 두고 왔습니다... 다시 가지러 함께 가야할 것 같습니다...^^ 세오 갤러리 카페 전시장, 공연장, 아트 숍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진 세오 갤러리 1층에 위치한 카페. 마치 유럽의 어느 노천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앤티크풍으로 꾸민 실내도 인상적이다. 매니저가 직접 디자인한 케이크, 명품 그릇에 나오는 커피와 티를 우아하게 즐길 수 있으며 호밀빵과 수제 햄으로 만든 웰빙 샌드위치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