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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경쟁은 아름답다


제목이 참 섹시했는데... ㅋㅋㅋㅋㅋ

섹시한 제목에 비해서... 내용이 아쉽다.

4가지 다른 관점에서서 바라본 경쟁에 대한 이야기.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인 것 같다.

극히 개인적인 고찰이란 점~~~ ^^*




[밑줄긋기]

무엇이 '아름답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다.

아름다운 것은 '보편적으로 기분 좋게 하는 것'

<경쟁은 아름답다>라는 주장은 '만일 경쟁이 없다면 이 세상을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물음을 통해 더욱 더 설득력을 얻는다.

물론 경쟁 상대자는 일시적으로 패배자가 될 수 있지만, 경쟁은 그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

모든 영역에서의 경쟁은 경쟁 당사자들에게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겠지만 그에게도 보람을 부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헤택을 준다. 경쟁은 아름다운 것이다.

경쟁에 진 사람을 보살피는 것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만, 시장경제는 그런 자원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


철학적 관점에서 본 경쟁 - 신중섭

경쟁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다. 다만 경쟁을 통해 얻으려고 한 것이 변하고 확대되었을 뿐이다.

장본주의와 시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인간은 본질적으로 경쟁적인 상황을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쟁을 완화시키고 싶어한다. 경쟁은 고단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의 욕망이나 욕구의 대상을 선이라 부르고, 혐오와 반감의 대상을 악이라 부른다."

인간은 경쟁이라는 자극이 없으면 소질을 계발하려고 하지 않으며,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문제의 핵심은 적응력이다. 경쟁에서 항상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적응한 자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


경쟁은 개인의 탐욕을 제한한다.

경쟁없는 사회는 없다.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제한은 곧 경쟁의 제한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외부의 지원으로 유지되는 경제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이기 떄문이다.



진화의 관점에서 살핀 경쟁 - 복거일

경쟁은 본질적으로 생물적 현상이다. 이런 관점에서 살피면, 경쟁의 궁극적 목표는 좋은 배우자다. 모든 개체들은 좋은 배우자를 얻어 생존 능력이 뛰어난 자식들을 낳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삶의 근본적 조건은 자원이 제한되었다는 사실이다.

혈연만으로 배신을 방지하기 어렵다. 낯선 사람들과 협력하고 교역해야 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합리적 계산에 바탕을 둔 상호적 이타주의(reciprocal altruism)가 점점 중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배신 방지 장치로 진화한 것이 도덕이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모든 일에서 자신을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남과 비교해서 평가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은 도덕을 지녔다. 경쟁에서 진 사람들도 보살피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원래 상호적 이타주의의 수단으로 진화한 도덕심은 이제 자연의 근본적 원리인 진화과정을 거스르는 모습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사람만이 지닌 특질이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정치적 경쟁이 만드는 민주주의 성숙 - 김광동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면 거기에는 경쟁이 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남도 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경제든 사회든 그 체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경쟁의 수준을 성숙시키고 그에 참여하는 정치소비자의 성숙한 참여가 요구되는 것이고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경쟁의 의미와 기능 - 김영용

인간은 개별자로서 존재하기 어려우므로 타인과의 상호 협동을 통해 물질적 수단을 확보한다.

치열한 경쟁이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거래 상대방과 협동하기 위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자원을 다른 사람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행동은 언제나 비용을 수반한다.

공정거래법의 경쟁 개념은 경쟁을 '시장과정'으로 파악하지 않고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곧 경쟁을 동태적인 것이 아니라 정태적인 것으로 파악함으로써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억제하는 것이다.



경쟁과정과 기업가정신 - 김이석

노력이 항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경쟁은 경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발견해내기 때문에 경쟁과정은 바로 발견적 절차, 발견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과정이란 용기를 내어 자신이 본 불확실하지만 나름대로 확신하는 예측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경쟁을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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