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ppyFactory_/Movie_

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And Jane, 2005)

잘 나가는 IT기업의 잘나가는 홍보담당자 딕(짐 캐리)은 요즘 내집도 마련하고 부사장으로 승진도 하고 세상을 모두 얻은 양 행복감에 들떠있다. 사랑하는 아내 제인도 이제 회사를 그만 두고,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결심을 한다. 그야말로 꿈이 실현된 바로 그 순간, 갑작스런 불행이 닥친다. 딕이 승진하고 첫 출근한 바로 그날 회사가 파산한 것. 회장(알렉 볼드윈)은 이미 주식을 챙겨 발을 뺀 상태다. 하루 아침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딕과 제인은 눈 깜빡할 순간에 빚더미에 오르고, 재취업은 커녕 일용직도 하늘의 별따기다. 이제 예전의 행복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한없이 뻔뻔해져야 한다고 다짐하는 딕과 제인. 처음엔 강도로 분장하고 스타-스 커피를 무전취식하고 가게에서 푼돈이나 털던 두 사람은 차츰 대담해져 마침내 일(?)을 통해 얻은 모든 노하우를 동원, 사상 최대의 뻔뻔한 복수극을 계획하는데…


소리사랑 (2006-08-01 10:23:23)
엉뚱하기 짝이없는 이 부부의 재미난 에피소드는, 어쩌면 인간의 가장 밑바닥의 모습을 재미나게 표현해낸 코믹물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들.........
보면서 약간은 폭소를 자아내는 이 부부의 모습이 잠깐 부러움을 끄집어 내기도 했다.
재밌게 웃으며 본 영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