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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Memories_

관계


" 당신은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가? "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든일 중에 하나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일 것이다.


관계에는
이성적 판단에 의해 맺어지는 것과
감성적 판단에 의해 맺어지는 것,
운명적인 것과 선택적인 것이 있다.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지는 관계는
그 누구도 선택권을 가질수 없는 운명적으로 맺어지는 관계다.
친구. 연인. 동료. 사제 간으로 맺어지는 관계는
어느 한쪽. 또는 양쪽 모두 선택권을 가질수 있다.
물론 운명론을 믿는 사람에겐 그러한 관계들도
운명적으로 맺어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러한 관계는 곧 생존에 절대적이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의 의미는
바로 이 관계를 두고 하는 말에 다름 아니다.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관계를 통해 상대방에게서 무언가를 얻으려 한다.
무형적이든 유형적이든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없다면
그 관계는 곧 무가치하며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주고 받음의 의미는
광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대화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전화 통화를 하고
무언가를 함께 하는 따위의 것들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고
공유는 곧 주고 받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바로 이 속에서 특별함을 추구한다.
가까운 거리만큼 그 깊이에 걸맞는 주고 받음을 추구하고
이성적 판단과 감성적 판단에 의해
관계의 깊고 얕음을 조절하려 든다.
친구 간에 깊은 우정을 바라고
이성 간에 특별한 로맨스를 꿈꾼다.
자신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거절할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인간의 관계는
학연. 지연. 혈연은 물론이고
직장. 동호회. 종교. 여행. 등등 그 어디에서든 형성될 수 있다.
관계는 어느 한쪽의 시도, 또는 양쪽의 합의하에 맺어지기도 하고
중간자에 의해 맺어지기도 한다.
이 속에서 우리는 이성적 판단과 감성적 판단으로 관계맺음을 허락하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한 속에서 기대치가 높아가고 만족도 역시 높아갈때
관계는 발전하고 그 반대의 경우 관계는 소원해진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관계는
양쪽 모두에게 고통을 준다.
무게중심이 균형을 이룬 관계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관계라 할 수있다.
그러한 무게중심을 잡는 일은
양쪽 모두 상대방을 향한 관심과 배려.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체간에 이루어지는 관계는
일단 그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가치가 생기고 의미가 생긴다.
평범함. 또는 특별함을 만드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다.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었느냐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관계를 어떻게 키우고 발전시키고 유지시켜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관계란 화단에 꽃을 키우는 일과 같다.


이 세상에서 하찮은 인연이란 없다.
인연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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