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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미친마음_

내 문제는 이거다..
한없이 강하고 강하게 있다가..
한번 무너지면.. 도미노 쓰러지듯.. 그렇게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는 것이다.
늘 그래왔다.
잘 참다가도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이 무너져 버리곤 하는거..
결국 또 그렇게 불안함에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금 일어설 나란걸 알면서도..
이런 불안감이 내 몸을 휘 감을때면..
나는 주체할 수 없는 마음으로 매 시간 매초를 보내야 한다.

가치없는 말 한마디에 신경을 곤두세우거나,
아무것도 아닌 현상에 대해서 민감해 지거나,
모든 상황이 귀찮고 무기력해 지기도 한다.

어쩌면..
나 스스로가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좀처럼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바보..
바보..
바보..
수도없이.. 바보다.. 라고 외쳐본들..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 이다.
나 스스로가 어떻게든 처리해야할 문제들 이다.
미친마음..
제발.. 제 주파수를 찾기 바란다.
아무래도.. 머리속과 마음속.. 주파수 간섭이 일어난 것 같다.
이럴 때.. 확실하게 얼라인먼트를 해 줄 수 있을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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