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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넋두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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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이 넘치게 폭발하고 있다. 이놈의 홈스테이 아들놈의 자식은 정말 가끔씩 가서 정강이를 걷어차고, 죽도록 때려주고 싶은 의지를 마구마구 갖게 만든다.
절로 욕이 입에서 나와주신다. ㅠ.ㅠ

공부좀 할라치면.. 아니.. 뭘 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고.. 늘 초상집같이 울어대고 땡깡피고 부모가 싸울 꺼리를 제공한다. 죽이고 싶은 7살이라고 했나? .. 이놈은 죽이고 싶은 7살을 훨씬 넘은 11살인데..  정말 어금니 깨물게 만드는 놈이다. 아.. 너 정말 내 동생아닌게 내 자식 아닌게 다행인줄 알아라..
정말 저눔시끼때문에 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니놈 가해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끓는구나!! ㅠ.ㅠ
그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있는 네 부모께 감사해라 이자식아!!!

#. 엄마랑 통화했다.. 엄마가 일을 좀 찾아보겠다고 하셨다. 말도 꺼내지 말라했다. 걍.. 시집가지 말고 엄마랑 살까보다.. 걍 엄마랑 살면 그냥 욕심없이 살면 살만할 것 같다.. ^^;

#. 어제 언니가 해외출장에 갔단다. 형부랑 통화하는데 언니 해외출장갔데서 형부 또 장난친다고 끝까지 안믿었는데.. 진짜 갔다.. 집에서 남자둘이 밥해먹고 일주일 지낸단다. 볼만하겄다.. ㅋㅋ
언니 해외출장간김에 좀 놀다와라! 좋겠다~ ^^

#. 이곳에서 씀씀이를 줄인다고 줄이고 있지만, 안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기초 생활비와 꼭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는 것.. 친구들과의 외식.. 뭐 그런것들은 그닥 피할길이 없다. 내일모래 Shaelyn의 생일이다. 오늘 선물을 사왔다. 6월 첫날부터 가계부 지출 심해주신다..

#. 생각처럼 이놈의 영어는 잘 안늘어 주신다. 잘.. 정도가 아니라.. 마치 정지해 있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젠장.. 많은 출혈을 감행하며 하는 공부인데.. 이러면 안된다. 그렇지만, 생각처럼 안되는걸 어떻게 할 수가 없다.
conversation cd도 듣고, dictation도 하고, listening도 하고, reading도 하는데.. 왜이렇게 안느는걸까..
단어는 외우고 뒤돌아서면 까먹고, 젠장.. 발음은 처음보다 더 나빠진 것 같다. 이거 뭐래니..?
꽉찬 두달을 끝냈다. 30%의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 4달의 사간이 나에게 주어졌다. 지금같아서는.. 4달 후에.. 내 모습을 좀처럼 상상해 보기가 쉽지 않다. 빌어먹을.. 영어.. 그래봐야 언어일 뿐인데.. 그까짓 '말'하는 것 뿐인데.. 그까짓게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다. 젠장.. 두고봐라.. 너를 아주 으그적 씹어주실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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