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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시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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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빨리도 가는 것 같다..
어느새.. 5개월을 보내고.. 다음달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새로 이사한 공간은 모든게 좋다.. 다만..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서 포스팅하는데 꽤나 어려움이 가해진다. 결국 포스팅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와버렸는데..
그 바람에 다들 걱정하고.. ^^; 나 잘 지낸다우..

결정하고 준비한게 한달전쯤으로 느껴진다..
비행기에 몸을 싩고 낯설지만 낯설지 않았던 캐나다에 발딛은게 그저 몇주전 같다..
벤쿠버는 마치 대학로를 걸을 때처럼 친숙하기만하다..
사람들과 손흔들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겨우 한달의 시간이 내게 남겨졌다..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지난 5개월을 돌아보니.. 그닥 영어가 는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곳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운 것 같다.. 무엇보다 나에대해서 많이 들여다보게 된 것 같다. 나 자신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시간..
그래서.. 지난 5개월이 전혀 아깝지 않고.. 무던한 결정을 내린 나에게 격려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꾹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우리 회사 식구들.. 정말.. 여기있으면서 더 깊이 느끼고 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내가 함께 일하는 우리 회사 식구들.. 정말 amazing, awesome, incredible.. 국어로도 영어로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내 머리속에 없다.

사실.. 아쉽기만하다.. 조금더 머물 수 있다면.. 조금은 더 채워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하지만.. 그 마음 더커지지 않도록 잘라낸다.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느꼈으니까.. 그게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내 인생에 훌륭한 선물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들이다.
아.. 모두 보고싶다.. 가족, 회사 식구들, 친구들..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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