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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큰 그림_



큰 그림을 그리면 그저 한숨만 나오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 큰 그림을 버릴 수만도 없다. 먼 훗날을 생각하면 그게 더 현명한 것일테니까_
생각처럼 쉽지 않다. 준비해야 할 것들도 너무 많고_ 출혈도 심할 것이고_ 100%의 자신_ 솔직히 없다.
다만_ 현재의 내 삶의 지수를 평가했을 때_ 미래의 도전에 대한 리스크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내가 그린 그림이 조금, 혹은 그 이상으로 더 유익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뭐든 해야할 것 같았다.
대략_ 큰 그림을 그렸는데, 어쩐지 가슴이 턱 막힌다.
2006년_ 내가 그래도 조금은 부자였던 것 같다. 그때만큼만 내가 딱 그때만큼만의 부자(!)라면 지금 나는 이만큼의 안개낀 미래처럼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렇게 갑갑하진 않겠지_
그저 위안 삼는 것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했다는 것_ 그것 뿐이다. 그래, 그거다_

이제 내가 해야할 것은_
큰 도화지에 그어놓은 황금 분할_ 그 안에 조금씩 구체적인 드로잉을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힘을 내자.. 라는 말 밖에는 내 스스로 토닥여 줄 그 어떤 것도 나에게는 지금 아무것도 없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_ 나에겐 꿈과 희망이 있으니까, 미래가 있으니까_

큰 그림을 그린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전진하는거_
그게 내가 지금 해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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