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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다짐_

멋이게 살기,
잘 살기,
평범하게 살기,
이 것들은 우리가 쉽게 입 밖으로 내 뱉는 말이지만.. 정말이지 저 말들처럼 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떤 날은 불이 붙어 이것 저것 손에 잡히는 것도 많고, 그래서 뭐든 잘 해 낼 수 있을 것 처럼 탄력이 붙는 날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널널한데도 생각처럼 되지 않고, 정신 산만한 때도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새로운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아 먹은 것이 있다.
운동..
캐나다 가기 전까지는 근육질탱탱 몸이었다면, 지금은.. ㅠ.ㅠ 그야말로 안습이다.
피해갈 길이 어디 있겠는가.. 나잇살 먹는다는 소리 듣기 전에 운동 해야겠다.
운동해서 슬림~(응?)한 몸을 다시 찾아줘야 하지 않겠냐는게 지금 나의 굴뚝같은 마음이다. 내 이 다짐이 얼마만끔 가줄지는 사실은 잘 모르겠다. 빡빡한 일정이 나를 자꾸만 게으르게 만든다. 결국 나는 나의 타이트한 스케줄을 탓하며 운동하지 않음에 대해 합리화 시키고 싶은겐지도 모른다.
어림없다!
이제는 그런거 어림없어주시고, 일단 유산소 운동부터 다시 시작하는거다. 유산소 운동 빡시게 해 주시고.. 어느정도 지방을 태운 후에 근력 운동을 해주는게 좋겠다. 지금 상태에서 근력부터 들어가면.. 훔.. 볼만 해(응?) 지겠지..
아..
나의 주체할 수 없는 이 식욕은 어쩐단 말이냐..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으나,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캐나다에서 아무래도 식신과 게으름신이 붙어 오신 것 같으다. 좀처럼 움직이길 꺼려하는 것은 물론이며, 음식을 넘으나도 사랑하시는 이 시점.. 옳지 않으시다. 정신 차리고.. 다시 한번 맘 다부져먹고 옛날로 돌아가보자..

옷장서 날 보고 울고 있는 나의 사랑하는 옷들을 보시라.. ㅠ.ㅠ
정신 바짝 차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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