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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20100512_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면.. 딱히 할말은 없어요.
열심히 잘 살아가다가도 가끔씩은 먼.. 산 바라보며 멍때리기 일수고, 칠렐레 팔렐레 그렇게 있다가도 갑자기 찾아오는 공허함이 내 마음을 강타하는 날이 있기도 한거예요.
가끔 생각해요. 하나님을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가끔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은 주지 않으신다는 생각이요. 참.. 고약하시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내가 못되먹은거겠죠.. 필요하지 않거나, 나에게 해가될 만한 것들을 주지 않으시는 것일텐데.. 왜이렇게 욕심이 많은건지..

요즘 새벽날씨는..
그냥 추워요.. 어떻게든 밝고 힘차게 살아보겠노라.. 참 부던히도 노력하며 살아온 것 같은데..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역시 나 자신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전체중에 10%이내의 우울한 기운과 고민이 잠재해 있다고 느껴지니 참으로 다행이예요. 그외엔.. 늘 에너지 넘치고 베시시 칠렐레 팔렐레이니까요..

근데..
요즘들어 부쩍.. 내가 뭐 즐기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문들 떠올라 나를 무섭게 해요.. 못된 생각 꺼져버렷!!!!!!!!!!!!!!!!!!! >_<
정신줄 놓을만큼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끝내주는 놀이터를 선물해 주실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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