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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궁금해 미치겠다_A.J 제이콥스


나는궁금해미치겠다지구상에서가장무모한남자의9가지기발한인생실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A. J. 제이콥스 (살림,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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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의가 없으면 티가 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변화의 가능성을 믿고 투신한다면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남자들은 대부분 게으르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다 풀어내지 못한다.
"위대한 아름다움은 위대한 책임을 수반한다"
세상에는 자기가 아닌 사람인 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정확한 행동을 위한 정확한 시간, 지금 시작합니다!'
"그거 정말 재미있겠네요."
"이렇게 중요한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든 적당해야 좋은 거다.

'획기적인 정직'
말해 뭔가 생각나면 그대로 말을 하자는 것이다.
거짓말은 이 세상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주는 공신이다.
사소한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 반쪽 진실. 우리 모두가 하는 거짓말. 그런데 그런 거짓말을 나는 하루에 열댓 번은 한다.
진실, 완전 진실, 오로지 진실. 하지만 직장 상사들과 심약한 친구들의 곁으로 돌아온 뒤, 나는 여전히 거짓말을 해 대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나는 '부적절한' 솔직함이 주는 짜릿함을 느꼈다.
'선택'의 부담에서 놓여난 역설적 기쁨.
입 닫고 귀만 열고 있는 것도 엉큼하고 교활한 술수다.
'획기적인 정직'과 '변태'를 구분하는 선이 모호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말을 할 때, '그 점에 대해 유감입니다' 혹은 '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로 시작하라고 조언하는 부분이 이다.

선생은 얼굴을 대하고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지 못한 것 같군요. 유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 유감을 표할 때만 자기 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있는 동안 유감스러운 감정이 일어났다가 가라앉고 중화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용서'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정직은 '잔인함'과 통할 때가 많다.
못된 짓을 할 거면 최소한 그걸 벌충할 만한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블랜튼은 그 분야의 달인이다. 그가 구사하는 기술 중 하나는 즐거운 척 호들갑을 떨며 흥분조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화를 내기가 참 민망해진다.

'획기적인 정직'이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상당한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이다. 빙빙 안 돌리고 직격탄을 날리는 삶의 방식.
내가 획기적으로 정직하면 다른 사람들도 획기적으로 정직해진다.
어떤 문제를 비밀로 간직하면 그 심각성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획기적인 정직'의 체험기를 쓸 때는 화를 각오해야 한다.

나는 뇌와 입 사이에 존재하는 필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말은 위험할 수 있다. 일단 공기 중에 발사된 말은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 된다.

뭔가 다른 느낌. 특별한 느낌. 그러더니 느닷없이 '무심한' 내 일상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여자로 살아 본 기억과 더불어 나와 내 '주제' 사이의 선이 모호해져 버렸다.

우리 뇌는 누가 체험했다며 내미는 증거에 쉽게 속아 넘어간다. 예쁜 얼굴에 잘 현혹되고, 제복 입은 남자에게도 잘 넘어간다. 우리 뇌는 합리화의 달인이다. 듣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 과도하게 반응한다. 사실과 거짓의 구분을 지지리도 못한다.

우리의 나태한 마음은 보다 생생하고 감정적인 사례들을 포착하려 한다.
뭐든 글로 써 보면 확실해진다.

끄응. 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내가 악역이었다.
우리는 권위에 너무 많은 믿음을 내준다.
다른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하면 그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내게 돌아온다. 좋은 말을 하면 영웅이 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사소한 행동들은 하나같이 합리성이 아닌 습관에 의존하고 있다.
아침에 스파게티가 당기면 나는 스파게티를 먹을 것이다! 사회적 관습? 알 게 뭐람.
그 어느 때보다 음모 이론을 경계한다.
가능한 한 오래도록 판단을 보류한다.


비밀이 없는 상태로 있을 때면 자유가 느껴진다.

내가 말하는 방식(무엇이든 중요한 것을 조롱하지 마라. 유쾌한 분위기에서, 혹은 식사 중에 우울한 이야기를 하지 마라)
내가 생각하는 방식(감정이 개입되는 모든 상황에서 이성이 주관학 하라)
내가 웃는 방식(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볼 때 너무 크게 웃지 마라)
내가 앉는 방식(다리에 힘을 주고 자세를 반듯하게 유지하라)
내가 먹는 방식(음식에 대해 불평하지 마라. 음료를 마시면서 눈으로 다른 걸 응시하지 마라)
내가 친구를 대하는 방식(친구에게 두려움을 조장할 수 있는 것을 보이지 마라)
내가 상사를 대하는 방식(윗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질문을 받기 전까지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세상은 내 사랑의 대상을 알 권한이 없소"

'자세'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옮겨 가는 것이다.

행동이 생각을 만든다.

그의 침착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는 마녀의 가마솥처럼 끓어오르는 뜨거운 감정이 있었다. 그래서 그가 통제력을 상실하면 -자신이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추한 모습이 나왔다.
'욕설이든 폭언이든 사람을 상대로 험한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 '감정이 개입하는 상황에서는 이성이 다스리게 하라'
워싱턴은 사람들을 대할 때 '최선'을 보고자 노력했다.
하긴 해야 하는 일인데 그게 하나도 재미없다는 걸 알고 있을 때의 그 기분.
"모든 상황과 모든 가능성을 철저하게 숙고하기 전까지는 결코 행동하지 않는다."
'소신 있는' 우유부단함

내 평소의 냉소적 기준에서 보면 사람은 참으로 변하기 힘든 존재다. 한 번 못된 놈은 영원히 못된 놈이다. 그런데 워싱턴이 그런 내 생각이 잘못임을 증명해 주었다. 그는 이기적인 인간에서 '성인'까지는 아니어도 '위인'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도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첫인상을 조심하라'는 교훈을 확인한 것이다. 첫인상뿐 아니라 두 번째 인상, 세 번째 인상도.....'
대단히 복잡다단하고, 대단히 모순적이고, 부단히 발전을 이루어 갔던 사람.
분노에 차 있었으나 잘 표현하지는 않았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능력이 있었다.
원초적 본능에 충실할 때마다 나는 남의 불행이 즐거워 죽겠고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며 나만 생각하는 못된 놈이 된다. 이건 아주 쉽게 사는 길이다. 그에 비해 곧은 자세로 걸어 다니고, 유해한 언동을 삼가고, 다른 사람의 불운을 기뻐하지 않으며, 떠도는 소문에 귀를 닫아 두고,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만지작거리지 않으려 노력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내 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분주하고, 활력있고, 보람차다. 마치 하나의 공간에 세 명의 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주의력이 분산된다는 건 알고 있다. 내 뇌 회로에 과부하가 걸린다. 자극은 과도하고 초점은 결여된 세상이 우리를 어지럽게 만든다는 건 나도 안다.
집중력이 사라지면 암흑의 시대가 온다.
지금의 '분산' 문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 놓고 있다.

"이전에 나는 단어의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제트스키를 타고 단어의 표면 위를 쏜살같이 지나간다."
메뚜기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뇌 때문에 우리 정서는 음울해 지고 있다.(긍적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사람들과 감정 교류도 잘 안되고, 도덕관념도 흐릿해져 간다.
다중작업을 하면 생각하는 속도는 오히려 더 느려진다.
우리는 다중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환작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다중작업은 우리 뇌를 소모시킨다는 말이다.
근로자의 다중작업에는 '일'이 포함되지 않는다.
변명을 하자면 여기저기 유혹거리가 너무 많아서다.

실수를 피하고 싶다면 실수를 피하려고 애쓰면 됩니다.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잊어버려야 해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자기가 그걸 얼마나 원하는지는 잊어야 한다. 안 그러면 긴장해서 도리어 얻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여, 이건 인류에게 너무 잔인하고 역설적인 처사가 아닌지요?

어떤 대상의 정체를 규명하면 그 대상을 다스릴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명상은 내 전두엽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인 셈이다.
명상은 초점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사람의 마음은 몰아치는 파도더미와 같다.
뇌를 아주 걸쭉한 조개 수프에 담갔다 꺼낸 것처럼......
단일 작업을 위한 방법으로는 참 고상해서 마음에 든다.

배달시키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저녁식사 같다. 타자기에는 '삭제'기능이 없으니까. 이거야 말로 자유가 아닌가? 되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행동이 생각을 만든다.

"여자들은 자기가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를 원합니다. 신뢰에 대한 여자의 본능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결코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교와 대화를 위한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행동에 관한 조지 워싱턴의 110가지 원칙>
001. 교제 시의 모든 행동에는 그 자리에 함께 있는사람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가 드러나야 한다.
002.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일반적으로 노출이 되지 않는 신체 부위에 손을 대지 마라.
003. 친구에게 두려움을 조장할 수 있는 것을 보이지 마라.
004.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손가락, 발가락을 두들겨 소리를 내지 마라.
005. 기침, 재채기, 하품을 하거나 한숨을 쉴 때는 혼자일 경우가 아니고는 소리를 내지 마라. 그리고 하품하면서 말을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경우는 얼굴을 손수건이나 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하라.
006. 다른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잠을 자지 마라. 다른 사람이 서있을 때 앉지 마라. 다른 사람이 침묵하고 있을 때 말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걸음을 멈추는데 걷지 마라.
007. 다른 사람이 보는 데서 옷을 벗지 마라. 제대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는 방에서 나오지 마라.
008. 여흥을 즐길 때, 또 불 옆에 있을 때는 늦게 온 사람에게도 자리를 내 주는 것이 예의 바른 행동이다. 보통 이상의 큰소리로 말하지 마라.
009. 불에다 침을 뱉지 마라. 불 앞으로 몸을 굽히지 마라. 따뜻하게 할 목적으로 손을 불 가까이 대지 마라. 특히 불 위에 고기를 올려놓았다면 불 위에 발을 올리지 마라.
010. 앉아 있을 때는 발을 땅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반듯하게 하라. 한쪽 발을 다른 쪽 발에 올리거나 양발을 꼬지 마라.
011. 다른 사람이 보는 데서 은밀한 신체 부위를 만지지 말고 손톱을 물어뜯지도 마라.
012. 머리, 발, 다리를 흔들지 마라. 눈동자를 굴리지 마라. 한쪽 눈썹을 다른 쪽보다 높게 치켜 올리지 마라. 입술을 비틀지 마라.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얼굴에 침이 튀게 하지 마라.
013. 다른 사람이 보는 데서 벼룩, 이, 진드기 등 벌레를 일절 죽이지 마라. 벼룩이나 진드기를 보면 발로 교묘히 가려야 한다. 함께 있는 사람의 옷 위에 있을 경우는 그 사람 모르게 털어 주어야 한다. 본인의 옷에 있었다면 그것을 털어 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를 잊지 마라.
014. 다른 사람에게 등을 보이지 마라. 말할 때는 특히 더 조심하라. 다른 사람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탁자, 책상을 흔들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마라.
015. 손톱을 청결하고 짧게 유지하라. 손과 이도 깨끗이 관리하라. 그런것들과 관련해서 어떤 문제도 내보이지 마라.
016. 볼을 부풀리지 마라. 손이나 수염으로 혀를 만지작거리지 마라. 입술을 내밀거나 깨물지 마라.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말고 너무 꽉 다물지 마라.
017. 입에 발린 칭찬은 하지 말고 놀림당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놀리지도 마라.
018. 다른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편지, 책, 신문을 읽지 마라. 부득이하게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양해를 구하라. 상대방이 원치않는데 그 사람의 책이나 글을 읽을 목적으로 가까이 가지 말고, 요구하지 않았는데 의견을 내놓지 마라. 또 다른 사람이 편지를 쓸 때는 가까이 있지 마라.
019. 낯빛을 밝게 유지하라.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표정을 진지하게 하라.
020. 취하는 몸짓은 나누고 있는 대화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라.
021. 외모의 결점을 모욕하지 말고 그런 결점을 가진 이를 비웃지 마라.
022. 비록 적대관계에 있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불운을 보고 기뻐하는 내색을 하지 마라.
023. 다른 사람이 지은 죄에 벌을 받는 모습을 보면 내심 통쾌할 수 있다. 그러나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동정심을 표하라.
024. 사람들과 함께 무엇을 보면서 너무 크게, 너무 많이 웃지 마라.
025. 과도한 칭찬과 가식적인 축하는 삼가라.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경우, 칭찬과 축하가 무시되어도 안 된다.
026. 귀족, 법조인, 목회자 등 특별한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모자를 벗어서 경의를 표할 때는 상대방의 지위와 관습에 적절히 맞추어 고개숙이는 정도를 조절하라.
027. 자기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에게 모자를 쓸고 주문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는다. 또 모자를 써야 할 사람에게 쓰라는 말을 하지 않는것도 예의에 맞지 않다.
028.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중에 누가 와서 말을 걸면 그 사람의 지위가 더 낮은 경우라도 자리에서 일어서라. 그리고 모든 사람의 지위 정도에 맞추어 자리를 양보하라.
029. 더 나은 지위의 사람을 만나면 멈춰 서서 뒤로 물러나라. 특히, 문앞이나 일방통행로에 있을 경우에는 상대방이 먼저 나갈 수 있게 길을 내 주어라.
030. 걸을 때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른쪽이 최고 상석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존경을 포하고 싶은 사람의 왼편에 위치하라. 세 사람이 함꼐 걸을 때는 가운데가 상석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걸을 때는 벽있는 쪽이 상석으로 양보되어야 한다.
031. 누구든 나이, 지위, 자질 등에서 현격하게 더 나은 사람이 자신보다 처지가 어려운 사람에게 그 거처의 한 곳을 내주려 할 때 상대방은 수락해서는 안된다. 한편, 내주려 하는 이는 지나친 열의를 보여서는 안 되며 한 번이나 두 번 이상 제안해서는 안된다.
032. 자신과 같은 지위의 사람에게, 혹은 정도가 별로 처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기 집의 가장 좋은 방을 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제안을 받은 사람은 처음에는 거절하고 두 번째에 수락해야 한다.
033. 권위를 가진 자나 관료는 모든 곳에서 우선한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다면 공적 책임 권한을 가지지 않았어도 나이나 다른 자질 면에서 동등한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
034. 자신보다 상대방에게 먼저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예의에 맞다. 더 높은 지위의 사람인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며 그런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먼저 말을 시작하지 마라.
035. 일 관계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말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야 한다.
036.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고용주나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칭찬하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대신 그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높은 지위의 사람들도 오만함을 부리지 않고 아랫사람들을 다정하고 예의 바르게 대해야 한다.
037. 윗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는 그 사람에게 기대거나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거나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도 안된다. 그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038. 아픈 사람을 찾아갈 때는 그 병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의사 행세를 하지 마라.
039. 편지를 쓸 때,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의 신분에 걸맞게, 그리고 그곳의 관습에 맞게 적절한 호칭을 써야 한다.
040. 윗사람과 논쟁을 할 때는 이기려고 하지 마라.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라.
041. 동등한 지위의 사람이라도 이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상대를 가르치려고 들지 마라. 이는 대단히 오만한 행위이다.
042. 호의를 표현하는 예법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의 지위에 걸맞아야 한다.
043. 아프거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서 즐거운 내색을 하지 마라. 상이한 감정의 대조로 상대방의 불행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044. 최선을 다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그가 했던 시도를 비난하지 마라.
045. 누군가에게 충고할 힐책을 주고자 한다면 대중 앞에서 할지, 개인적으로 할 것인지 고려하라. 힐책을 가할 때는 분노를 표현하지 말고 관대함으로 온유함으로 대하라.
046.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어떤 힐책이든 고맙게 받아들이라. 그러나 죄가 없다면 나중에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택해서 힐책한 상대에게 그런 사실을 알려 주라.
047.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무엇이든 놀리거나 조롱하지 마라. 신랄한 농담은 하지마라. 자기 입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할 때는 스스로 웃는 일이 없도록 삼가라.
048. 다른 사람을 비난하려 할 때는 스스로 비난받을 일이 없게 하라. 훈계보다 스스로 본이 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049. 누구에게든 책망하는 언동은 삼가라. 악담이나 욕설도 하지 마라.
050.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뜬소문을 성급하게 믿지 마라.
051. 불결하거나 찢어지거나 더러운 옷을 입지마라.
052. 옷차림은 다른사람에게서 찬사를 이끌어 내기보다는 점잖고 편한 복장이 되도록 노력하라. 동등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차림에 맞추고 시간과 장소를 고려해서 예의 바르고 단정한 차림을 하라.
053. 길거리에서 뛰어다니지 마라. 입을 벌리고 걷지도 말고 너무 천천히 걷지도 마라. 팔을 흔들면서 걷지 마라. 발로 땅을 차지 말라. 발끝으로 걷지도 말고 춤추듯 걷지도 마라.
054. 공작처럼 으스대며 자기 옷차림이 근사한지, 신발이 잘 맞는지, 긴 양말의 매무새가 깔끔한지 구석구석 살피지 마라.
055. 길을 걸으면서 음식을 먹지 말고 집 안에서도 식사 시간이 아닐 때 음식을 먹지 마라.
056.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들과 벗이 되고자 노력하라. 나쁜 품성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차라리 혼자인 편이 낫다.
057. 건물 안에서 다른 사람과 걸을 때는 자기보다 윗사람일 경우 그에게 오른쪽을 먼저 내어주고 그 사람이 걸음을 멈출 때까지 멈춰 서지 마라. 그 사람보다 먼저 방향을 바꾸지 마라. 그 사람의 뒤에서 걷되 그 사람이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거리를 유지 하라.
058. 대화할 때는 악의나 시기심이 느껴지지 않게 하라. 유연하고 즐거운 성향이 드러나게 하라. 감성이 개입되는 모든 상황에서 이성이 주관하게 하라.
059. 자신보다 열등한 지위의 사람 앞에서 무례한 언동을 하거나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마라.
060. 친구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강요하는 무례를 범하지 마라.
061. 진지하고 학식있는 사람 앞에서 상스럽고 가벼운 말을 하지 마라. 무지한 사람들에게 어려운 질문이나 주제를 입에  올리지 마라. 사람들이 믿기 어려워하는 이야기를 할 때는 상대가 윗사람이건 동등한 지위의 사람들이건 간에 너무 많은 문장들로 말을 채우려 하지 마라.
062. 즐거운 자리에서 식사 중에 우울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 죽음이나 상처 같은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그런 것들을 입에 올리면 가능한 한 대화를 바꾸려고 노력하라. 좋은 벗들에게는 희망적인 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063. 자기가 이룬 성취나 지식에 대한 드문 자질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마라. 특히 자신의 부유함, 선행, 가족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064. 즐거움이 개입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농담을 하지 마라. 너무 크게 웃지도 말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아예 웃지마라.
065. 농담이든 진심이든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을 하지 마라.
066. 말을 할 때는 앞서 가지 말고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하라. 인사를 건네고 듣고 대답하기를 늘 먼저 하라. 대화를 해야 할 때 침묵을 지키지 마라.
067. 다른 사람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언동을 하지 마라. 지나치게 많은 요구를 하지도 마라.
068. 환영받을지 환영받지 못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곳에는 가지 마라.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해서는 안되며 요청이 있을 때는 간략하게 하라.
069. 두 사람이 대적하고 있을 때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마라. 그리고 자기 의견을 지나치게 고수하지 마라.
070.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을 비난하지 마라.
071. 교제 시에는 다른 사람이 모르는 언어로 말을 하지 마라. 공통의 언어로 말하며 저속하지 않은 표현을 쓰라. 진지한 사안은 진지하게 취급하라.
073.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말할 때는 불완전하게 발음하지 말고 말을 너무 빨리 하지 말라. 항시 말을 논리정연하고 분명하게 하라.
074.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는 경청하고 듣고 있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마라. 말하는 사람이 주저하면 도와주려 나서지도 말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대신해 주지도 말라. 말하는 사람을 방해하지도 말고 말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서둘러 대답하려 들지 마라.
075.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묻지 마라. 자신의 개입으로 대화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게 감지되면 그때 정중하게 물어보라. 대하 중에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앞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반복해 주는 것이 예의에 맞는다.
076. 말을 하고 있는 중에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지도 말고 그 상대에게, 특히 얼굴 쪽으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도 마라.
077. 일에 대한 대화는 적당한 시간을 가려서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데서 귓속말을 하지 마라.
078. 사람들을 서로 비교하지 마라. 교제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어떤 훌륭한 행위로 칭송받을 만한 일을 한 자가 있으면 다른 사람이 한 비슷한일에 그 일을 언급하지 마라.
079. 어떤 이야기의 진실을 알지 못하면서 그 이야기를 전하려 애쓰지 마라. 들을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때는 그 말을 한 사람의 이름을 말하지 말고 비밀로 해야할 사항은 비밀로 유지하라.
080. 대화를 하거나 무언가를 읽어 줄 때는 다른 사람을 지루하게 하지 말고 즐겁게 하라.
081. 다른 사람의 개인사에 호기심을 가지도 말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마라.
082.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맡겠다고 나서지 마라.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기 위해 노력하라.
083. 일을 맡을 때는 일을 맡긴 사람이 야박할지라도 열정을 갖고 신중하게 임하라.
084. 윗사람이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을 때는 말을 하거나 웃지 마라.
085. 자신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질문을 받기 전까지 말을 하지 마라. 질문을 받으면 똑바로 서서 모자를 벗고 간단하게 대답하라.
086. 언쟁을 할 때는 상대를 제압하려고 기를 쓰지 마라. 다른 사람들 저마다가 의견을 전달할 자유를 주고 그 판단은 다수에게 맡기라.
087.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진지하고 차분하게 경청하라.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수시로 이견을 달지 마라.
088. 말할 때는 지루하지 않게 하라. 주제에서 이탈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같은 말을 자주 반복하지 않도록 하라.
089.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험담하지 마라. 이는 정당하지 못한 행위다.
090. 식사 중에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몸을 긁거나 침을 뱉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풀지 마라.
091. 음식을 앞에 놓고 지나치게 즐거운 내색을 하지 마라. 탐욕스럽게 음식을 먹지 마라. 빵을 칼로 잘라라. 식탁에 몸을 기대지 마라. 먹고 있는 음식에서 흠을 찾으려 하지 마라.
092. 기름기 묻은 칼을 소금에 대거나 그런 칼로 빵을 자르지 마라.
093. 식사로 누군가를 접대하고자 할 때는 고기는 내는 것이 예의에 맞다 접대하는 자가 원치 않는 사람을 식사에 초대하지 마라.
094. 빵을 소스에 적실 때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 이상 취하지 마라. 이미 입 안에 넣은 음식을 식히려고 불지 말고 식탁 위에 있는 죽도 저절로 식을 때까지 입으로 불어서는 안된다.
095. 손에 든 칼로 고기를 집어 입에 집어넣지도 말고 과일 파이를 먹을 때 씨 부분을 접시든 식탁 아래로든 뱉지 마라.
096. 음식을 향해 몸을 지나치게 구부리고 먹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 손가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더러워지면 냅킨 한 귀퉁이로 닦아라.
097. 입에 넣은 음식을 일단 삼킨 뒤에 음식을 다시 입에 넣어라. 한입에 먹는 양이 너무 많지 않게 하라.
098. 입에 음식을 가득 넣은 채로 음료를 마시지도 말고 음료를 마시면서 다른 사람을 쳐다보지도 마라.
099. 음료를 너무 천천히 마시지도 말고 너무 급하게 마시지도 마라. 음료를 마시기 전이나 후에는 입술을 닦아라.
100. 냅킴, 포크, 칼로 이를 청소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려하며 이쑤시개를 건네주라.
101.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입을 헹구지 마라.
102.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자꾸 음식을 먹으라고 요청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
103. 윗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그들보다 음식을 더 오래 먹지 않도록 하라. 식탁에는 팔을 올리지 말고 오로지 손만 올라오게 하라.
104. 식사 중에는 가장 윗사람이 먼저 냅킨을 펼치고 고기를 받게 하라. 그러나 그 사람은 시간 안에 식사를 시작하고 가장 속도가 느린 사람에게도 시간을 충분히 주어 빈틈없이 조처해야 한다.
105. 어떤 경우에도 식사 중에 화를 내지 마라. 혹여 화를 낼 이유가 있어도 내색을 하지 마라. 특히 낯선 사람들과 함깨할 때는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좋은 유머는 보잘것 없는 음식으로도 잔칫상을 만들어 준다.
106. 식탁 머리 쪽에 앉지 마라. 그러나 그 자리에 앉기 합당하거나 그 집 주인이 앉으라고 하는 경우는 무방하다. 식사 중에 언쟁을 삼가라. 함께 자리한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다.
107. 식사 중에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경청하라. 고기를 입에 넣은 채 말하지 마라.
108. 신에 대해, 신의 은총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진지하게 경외하는 태도로 하라. 자신의 부모가 부유하지 않더라도 존중하고 순종하라.
109. 여흥을 즐길 때는 상처가 아닌 인정이 넘치게 하라.
110. 늘 가슴속에 '양심'이라는 영혼의 작은 불이 타오르도록 노력하라.


부정적인 발언을 줄이면 생각하는 방식이 바뀐다.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된다.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 옷을 입어라"




A.J제이콥스란 사람, 똘끼가 충만한 사람이다.
그리고 진지하게 브릴리언트한 인물이 되어주신다.
그 진지한 유치 발상이 나는 좋다.
그리고 조지워싱턴의 110가지 원칙을 보고 공감가는 부분도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공감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글귀들 이었다.
늘 기억하고 고쳐가야지.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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