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 오사카의 추억_

추억이라고 할 것 까지야.. 있을까 싶은 사진들이지만,

멀리 가면서 단 한번도 두고 다닌적이 없는 카메라를 두고 떠났던 일본.

덕분에 아이폰과 친했던 시간들.. ㅋㅋ

그래서 다른 때 같음 이건 뭐? 할 사진들 조차도 새록새록.. 뭐 그렇다는 거..

일본에서 도전해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던 녀석.

깅그빠훼?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것이 파르페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 해보는 바..

25,000원 가량 하는 이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다.

콘프레이크 위에는 생크림일까 아니면 아이스크림인지 알 수 없는 녀석 그리고 각종 과일과 티라미수로 보이는 케익조각도 보인다.

아이스크림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생크림이라면.. 저게 목구멍을 기쁘게 넘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너무 거대한 녀석이라 감히 도전해 볼 수 없었던.. 이거..

기회가 된다면 가서 도전! 해보고 싶어지는.. 전투력을 불러일으키는 녀석이다.

 

 

 

한국에 없었던 젤리 프라프치노.

커피액기스로 젤리를 만들어서 알갱이가 바닥에 깔려있는데,

맛!

있다.

꽤!

한국에선 이거 안만드나?

 

 

냉우동..

진정 맛이 있었다.

280엔 밖에 안하던 완전 훌륭했던 우동.

면발이.. 진정 최고였다! :)

기본 우동이나 소바 등을 주문하고 튀김이나 밥 종류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튀김도 예술이다.

튀기는걸 가까이서.. ㅋㅋㅋ 보니~ ㅋㅋㅋ

두번 튀기는게 관건.

튀김옷 입히고 한번,

그리고 다시 한번 튀김옷 입혀서 한번 더.

도톰함의 비결이었다.

근데 일본의 음식은 사진으로 보여지는대로 나온다.

그게 좋다. ㅋㅋ

 

 

 

 

유니끌로 매장은 어마어마했음.

밤거리.

신사이바시의 중심가.

이곳은 진정 쇼핑 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특히 여자들에겐. ㅋㅋㅋ

  

 

 

아즈마 아저씨는 참 재미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신 분이다.

어쩌다보니 일본에 가면 꼭 만나게 되는 아저씨.

그리고 내가 일본가면 날 찾아와 주는 아저씨.

대단히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다녀오면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ㅋㅋㅋ

 

도토루

재미있는것

보이셩?

1인용 테이블이 예전에는 벽을 향해 있었다는데,

이제는 당당히 전면을 향해서.. 배치되었단다. 재밌다. ㅋㅋ

 

몰까요~~~~?

꼭 목욕탕 수납장 같은.. ㅋㅋ

이것은 주점 혹은 식당에 있는 신발장이다.

이곳에 신발을 넣고 키를 가지고 있다가 갈때 내 신발 찾아가세요~ ㅋㅋㅋ

 

이곳에서 아즈마 아저씨와 종영씨 셋이서 이곳에 앉았는데,

ㅋㅋㅋ

나의 너덜너덜한 아이폰을 보더니

아즈마 아저씨가 검색에 바빠졌다.

그리고 모시모시!를 시작으로 통화를 하고는

"예나! 유리왜 안갈았어?"

'비싸서'

"얼마나 하는데?"

...

"그래? 여기 반값도 안되는데 갈 생각있으면 말해! 지금 가면 30분내로 수리된데"

'정말?'

"응! 11시까지 한다는데 어떻게 할래?"

 

그래서 우리는 차한잔씩 마시고 아이폰 수리센터로 갔다능.. ㅋㅋ

아이폰 수리센터는 우리나라 이태원 같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아래 보이는 테이블은 커플석.

아즈마상의 설명에 따르면 요로코롬 칸이 쳐 있는 곳은 애정행각 가능,

밖은 불가능이란다.

ㅋㅋㅋ

 

 

아이폰을 맞기고 아즈마상과 종영씨 셋이서 아이폰 수리센터 앞에서 차한잔

이곳에서 주문한 음료는!

ㅋㅋㅋ

콜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것!

이름이 생각 안나고,

왜 사진을 안남겼을까?

하고 지금 의문을 갖는 중.. ㅋㅋㅋ

아보카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에스프레소 대신에 콜라 ㅋㅋㅋ

맛?

낫배드..

 

 

 

 

 

 

오사카의 밤거리도 휘향찬란하다.

많은 구경거리와 먹거리들이 손짓한다.

이랏샤이마세~~~~~ ㅋㅋㅋ

 

 

 

 

 

 

안 한번도 일본에 가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작년에 갈 때도,

올해도,

그런데 연이어 가게된 일본.

그곳에서 나는 왠지모를 뭉클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