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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여자마음, 남자마음


나도 남자의 마음은 모르니까...

뭐... 뭐라할건 아니지만,

여자마음 모르는 남자마음이 몹시도 애석하기도 하다.


마음이란게 원래 그런거니까...

원래 그런거야... 라고 하면,

나는 딱히 할 말이 없다.


근데,

나란 사람도 여자사람이다보니,

그저 답답하고.

속상하고

아려오는 가슴 한자락이 었더라...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그렇게 던져 버린 마음이 끝끝내 아쉽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그런걸 보면... 진짜 마음은 아니었나봐... 라며,

다독이는 마음은 어떻게 이해하고 닫아야 하는걸까...


"눈좀 낮춰!"

라는 말에

"나 눈 낮은데..."

라고 말하는게 과연 맞는걸까?


나..

눈 높다.

맞다.

그러니 여지껏 마음을 부여 잡지 못하고 있는게지...

내가 만나게 될 그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고, 정말 최고의 남자다.

안다.

그래서 더딘것도 안다.


여자마음 따위는 몰라도 된다.

그대,

여자 마음이 아닌,

내 마음을 알아주면,

그거면 되는거다.

 

남자마음?

남자마음이 아닌 내 사람의 그 마음을

그 마음에 집중하련다.


우리,

곧 만나요.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삭과 리브가의 그 만남처럼,

순적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그리고,

눈 높이 낮추지 마요!

그래야 날 만날 수 있어요!

나! 눈 높이 낮추지 않을거예요.

그래야 그대 만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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