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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책 제목이 끌렀었다. 오베라는 남자_

중간중간 툭툭 던져지는 글귀들이 인생의 한 자락을 농축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마음에 닿았던.

그래서 주문해 읽게 되었던 소설 <오베라는 남자>

어디선 누구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오베, 마음의 상처들로 꼭꼭 마음을 닫고 살아가려 하지만 그 마음 내면의 따뜻함이 흘러나왔던 할배 오베.

소설의 책 제목과 첫 인상, 그리고 말미의 느낌이 하나같이 너무나도 달랐던 오베라는 남자.

어쩌면 우리의 부모들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슬프게도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들이지만..

오베와 같은 아빠가, 옆집 아저씨가, 할아버지가 있어주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따뜻한 세상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깊게 드리워지게 한 책.

읽는 동안,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던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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