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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현장에서의 작업시간 단축비법_

매번 스피커가 달릴때마다 나가서 현장을 체크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을 하다보면 현장에 나갈 수 없는 상황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고, 그걸 때마다 사실은 뿔따구가 많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현장을 바로 알아야 내공이 팍팍~ 쌓인다는 만고의 진리 때문이겠지..

지난주에는 GEO S가 달리는 현장엘 다녀왔다.
현장은 그야말로 찜질방 불한증막이다.
신축 현장이라서 냉방이 아직 구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인테리어까지 모두 마쳤지만, 냉방은 아직.......
대형 선풍기를 돌려도 소용이 없다. 외부의 더운 공기가 선풍기의 바람에 휘감겨 뜨거운 바람으로 둔갑해 품어내고 있었다.
더없이 심난한 현장..

이번현장은 스피커를 픽스 시키는 공간이다.
천정에 스피커가 달린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고 보조프레임을 안쪽에 설치하여 스피커를 걸 수 있는 체인을 밖으로 노출하고 스피커를 다는 작업니다.
그닥 어려운 작업이 아님에도 작업 환경이 워낙 좋지 않아 쉽지 않았다.

현장에서 매번 느끼는 것중에 하나......
자재 준비만 철저히 해도 일의 50%는 먹고 들어간다는 사실,
여기 현장은 우리가 스피커 다는 것만 봐주기로 하고 전체적으로 발주처에서 알아서 시공을 하기로 한 곳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진행은 발주처에서 움직였다.
문제.. 자재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
자재준비하는데 하세월이었다. 분명 언지를 주었음에도... 이런일은 허다하다.
현장에서 바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재를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에 투입된다면 작업시간은 어쩌면 절반으로 줄게 될 것이라는!!!



2006-08-21 12:19:43 소리사랑ve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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