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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_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혼자 설수 있어야만.. 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자일 때엔 외로움을 좀처럼 알지를 못합니다. 누군가가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 외로움은 폭풍처럼 밀려오기 마련이죠. 외로움.. 죽도록 싫거든요. 그래서.. 혼자 서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한 발짝.. 한 발짝씩..
조금만 더_ 조금만 더 멀리 내다 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마음을 넓게 고쳐 먹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품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그럴 수만 있다면.. @Germany
Cafe' Artigiano 캐나다 벤쿠버의 W.Pender Stree과 Thurlow Street이 만나는 지점에 아주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Cafe' Artigiano는 아침부터 저녁이 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문턱을 쉴틈없이 바쁘게 만든다. Artigiano의 명성을 캐나다에 머물어 있는 동안에는 알지 못했다. 그 땅을 떠날 무렵이 되어서야 이 카페의 명성을 알게 되었다. 카페 아르테지오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구의 반 바퀴를 돌아야만 다시 가볼 수 있는 그 땅에서 내가 다시 재회 할 수 있는 친구는 몇이나 될까? '언니 이번에 가서 보니까요 알티지아노는 라떼가 정말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앉아 유심히 보니까 더운 날씨인데도 다들 라떼를 마시고 있더라구요! 70% 라..
변하지 않는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질되지 않는 것은 가슴 깊이 담아두는 마음입니다. 지난가을 우리의 추억을 누군가가 또 담아주네요.. 기억해요 우리의 가을날을..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든.. 변하지 않는 것은 내 가슴속에 있는 내 마음 이예요..
Rocky Mountain_ 마치 3D입체영화 속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온통 뒤덮혀 있는 병풍 같은 산들은 고개를 아프도록 쳐들어야만 겨우 눈에 들어올 만큼.. 360도를 둘러 둘러 그렇게 끝도 없이 둘러 쌓인 산들이 겹겹히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저 입에서 터져 나와야 할 비명조차도 삼켜져 버리는.. 그 놀라움은 끝도 없이 내 숨을 꾹 소리 죽여 삼키게 만들었다. 큰 숨이라도 쉬면 저 산들 겹겹히 메아리 쳐 에코로 되돌아 올 것만 같았다. 머물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가슴에서 멈추지 않고 메이리쳐 올랐다. 하늘, 산, 쭉쭉 뻗어 있는 나무와 산자락을 장식하고 있는 옅은 눈자락 뿐인 그 모습은 마치 이 세상에서 꼭 존재 해야 할 4가지를 뽑아 조합시켜 놓은 듯한 자태를 고스란히 내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어떤 말로 표현..
사랑한다는 것_ 사랑한다는 것은 맑은 빛깔 기다림으로 함께 걸어가는 일 과도 같은 것..
언제나 맑은 눈으로 나를 사랑해_ 청명한 공기가 내 몸을 감싸 안았다. 초록 가득 세상은 나를 향해 인사하고 있었다. 드넓은 하늘아래 세상을 향해 외쳐 본다. 언제나 맑은 눈으로 나를 사랑해..
VANDUSEN GARDEN_ 싱그러운 5월.. 어제는 날씨가 그토록 좋더니.. 오늘은 종일 날이 찌뿌둥하네요.. 밀려오는 졸음은 어떻게도 이겨내기가 역시나 힘든걸까요? ^^; 반두센가든에서 온몸으로 받던 햇살이 그리워 집니다. 왜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자꾸만 그리워 하는걸까요? 때로는 내가 혹시 사회 부적응자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분명 사회부적응자는 못되는 모양입니다. 이토록 가열차게 살아가는 것 보면 말이지요.. 그냥.. 그리워 하는 것뿐이라고.. 토닥여 봅니다. 정말 그리우니까요.. 그저.. 뽀송뽀송한 여유가 그리운 거겠지요.. 그렇게 생각해요. 들쑥날쑥.. 언제나 정신없이 보내는 시간들이지만, 그 안에 나만의 정신없음과 공존하는 규칙성이 있어요. 그게 날 가끔은 피식 웃게 만들기도 해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