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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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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DAY_ 오늘은 하루종일 정신없이 오전을 보냈던 것 같다. 얼마만에 정신줄을 놓았던게야..? 아침에 출근을 한시간 정도 일찍해서 업무를 정리한다. 약속한 거니까.. 마무리 해야지.. 싶은 마음에, 그래도 학원이 학기를 마치고 브레이크 텀이라.. 다행이다. 여유로운 아침.. 국가적으로 약간은 슬픈날.. 이라고.. 모두.. 평온한 하늘나라에서 평안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염원하는 그 마음말고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그건 그렇고.. 겨울같이 추운 날들이 연이어지는 요즘, 오늘 빼꼼 밝은 햇살이 인사를 한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 방출.. 결정.. ^^; 이유갖지 않은 이유로.. 모두가 한 마음으로 CANADA DAY를 즐기는 사람들, 그날 나는 그랜빌아일랜드에서 친구들과 축제를 즐겼다. 좀처럼 경험해..
그림같은 사랑_ 나 답다는 것은 어떤 것 일까.. 생각해 본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나는 무얼 하고 있는 것 일까.. 수 없이 많은 나에 대한 질문을 영어 문장 작문 연습하듯 1형식에서 5형식까지.. 끝도 없는 문장들을 빼곡하게 적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여러 번 열정 했던 기억이 있다. 어릴 적에는 그림에 미쳐서 수채화를 그리다가, 중학교에 입학해 동양화 전공 교생선생님이 갈아 놓은 먹 향기에 취해서 동양화로 전공을 바꾸기도 했었다. 한창 사춘기 십대에 나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건 다름아닌 먹 향이었다. 잊을 수 없는 그 향기.. 생각만 해도 지금껏 가슴이 설레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먹 향기에 대한 설렘이 아닌 그 때 내가 설레..
꿈꾸다_ 지금 나는 꿈을 꾸고 있다. 천상 아름다운 꿈.. 내가 꾸는 그 꿈은..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높고, 파란 하늘을 가슴에 안은 것보다 더 파랗다. 구름은 파란 하늘의 노래로 하얗게 물들고, 하늘은 하얀 구름의 몸짓에 춤을 춘다.
푸르름_ 푸르름.. 그 안에 눕고 싶어라... 평온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누워 잠들고 싶어라...
Victoria_ 퇴근시간도 다가오는데 무료함이 몰려오는군요. 정신없이 보냈던 지난주와 다소 비교되는 오늘.. 현장 점검과 간단한 미팅을 다녀와 도큐먼트 하나 정리하고 나니 살짝 여유 넘쳐주시는군요! ^^ 늘 느끼는거지만, 비영어권의 영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 네이티브 스피커나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제 끄작거린 영문장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횡서수설.. 앞뒤 맞지 않는 문장.. 뭐 그런거요.. ^^; 살랑살랑 봄바람 가득한 4월.. 정말 4월다운 날씨네요.. 빅토리아의 사진을 대거방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건 누가 정하냐구요? ㅎㅎ 뭘 물어요.. 물으나 마나 엿장수 맘이죠! ^^ 살짝 많은 방출량이니.. 스크롤의 압박을 당해내지 못하실 분은.. ^^; 알아서..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빅..
마음맞춤_ 청명한 하늘이 반겨주던 여름날.. 오랜만에 쨍한 하늘이 정겹기만 했다.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사람들은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과감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천국을 누리고 있었다. 그렇게도 자유스럽게 보이던 그 모습들이 왜 한국에만 오면 사람들의 눈요기가 되는 걸까? 문화 차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생각해 하게 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 사람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유럽을 갔을 때도, 미국과 캐나다에 있을 때에도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참 신기하지.. 그 곳에서의 한국 사람들은 무척이나 자유로운 모습에 동화되어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 못지 않은 자유함을 가슴에 안은 채 살아가던 사람들.. 그 무리 안에 있던 나도.. 왜 그렇게 이 곳에서는 어렵고 두려운 ..
소년_ 태양 볕이 작렬하는 그 순간 모두가 물속에서 허우적 댈 때였어.. 소년 하나 바닷가로 뛰어가다 말고 갑자기 멈춰 섰지.. 멍하니 모래사장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녀석은 갑자리 커다란 조개 껍질을 하나 집어 들었어. 그리고는 자리에 쪼그리고 앉는 거 아니겠어! 한참 그렇게 멍하니 앉아 있던 녀석은 구멍에 귀를 가져다 댔어.. 그리고는 입가 가득 미소를 짓는 게 아니겠어.. 한참 그렇게 녀석을 바라보고 있는데 쓱쓱~ 소리가 들리잖아.. 그 소년 자기 손바닥 만한 조개 껍질로 모래 밭을 쓱쓱 긁기 시작하는 거야.. 처음에 깨작깨작 그렇게 긁던 소년 나중엔 손목에 힘이 가고, 팔 끝 까지 힘이 들어가는 거야.. 서걱서걱 슥슥~ 한참 동안 바람소리를 잠재운 소년의 아름다운 연주는.. 아빠가 ‘준아! 그만 가자'라고 ..
CANADA DAY_ CANADA DAY_ 그 어떤 날보다도 축제의 분위기가 한창인 날.. 캐나다 데이에 내가 찾은 곳은 바로 내가 너무나도 좋아라하는 그랜빌 아일랜드 되어주신다. 아름답고, 활기차고 유닉하기까지 한 곳.. 축제가운데 그들의 모습은 자유.. 여러 캐릭터로 분장을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 이사람들의 그 열정과 자유를 그리워 한다. 삶이란.. 살아가는 자의 생각과 선택에 따라서 그 삶은 너무나도 다른 삶으로 살아지게 된다는 것.. 수십년의 삶을 살고나서야 알게 된다. 삶이란거.. 참으로 웃긴거야.. 그리운 캐나다.. 답답한 삶으로 부터의 탈출구를 찾기위하나 나의 발버둥.. 아.. 정말로 가열차구나! ^^; 열심히 살아낼거다. 왜냐하면.. 지금보다 나은 멋진 미래의 내 삶을 꿈꾸며 살기 때문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