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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in Vancouver

9시간의 비행을 하고 도착한 벤쿠버..
비교적 한적하다.. 넓은 땅덩어리 덕분인지.. 아주 여유롭게 보인다.

곧 있을 올림픽 때문인지 입국심사가 듣던 것보다 훨씬 까다로웠다.
옆에서는 몇몇 나처럼 관광비자로 온 학생들을 돌려보낼 기세였다.
같이 한국서 출발한 친구들도 그 중에 있었는데..
캘거리까지 무사히 갔길 바란다.

지경을 넓히겠다고.. 적금부어두었던 통장을 헐었다.
좀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그릇을 키워 돌아오겠노라고 다짐하며 비행기로 9시간이나 걸리는 땅으로 왔다.
생각처럼 낯설움이 덮쳐대지는 않지만,
거리가 멀어진 탓인지.. 쉽게 볼 수 없는 거리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보고싶다.
이제 도착했는데..

내일은 주일이다.
아직 근처에 교회도 못찾고 있다..
교회를 찾아야 하는데.. ㅠ.ㅠ
주인이 크리스찬이길 바랬는데.. 그건 아니네.. 아쉽다..
내일은 월요일부터 다닐 학교를 가보게 될거다.
월정기권 패스도 끊어야 하고, 학교를 버스로 가보게 될테지..

아.. 참 먼거리구나..
집이 참 좋다는거.. 여기서 첨느낀다. ^^
그래도 이곳 홈스테이 비교적 괜찮다..
좀 적응하면 괜찮지 싶다..

얼른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면 좋겠다 싶다.
얼른 공부하고 친구도 하귀고.. 그러다보면 좀더 빨리 마음 잡고 있을 수 있겠지!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많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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