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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심경_

Regression.
낯설지 않은 낯설음으로부터의 회귀.
있어야 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온 나의 마음은 뒤숭숭.
더 많은 가능성과 희망을 담아 왔음에도 한국이라는 특수성에 눌려버리는 이 현실 앞에서 무력해진다.
하지만, 가능성이란 것은 결국 나의 선택의 결과물만이 그 과정을 말해주기에,
다시한번 Map을 고쳐 본다.
디테일이 아닌 큰 윤곽의 수정. 중요한 것은그것이다.
레이아웃이 무너지면 디테일이란 존재할 수 없으므로.
결국 레이아웃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단 것을 깊이 느끼고 지우기를 해 본다.
그리고 새로운 레이아웃 그려내기.

가능성을 발견한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희망인지, 느껴본 자만이, 발견해 본 자만이 안다.
인생_ 결국 성공과 실패는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
그것 뿐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것.
그것이 나를 성공의 단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많은 엔지니어, 테크니션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게 되는 많은 것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
바로 여자 사람이라는 것이 그들에게 주는당혹감은 한국에서나 한국 밖에서나 같은 것임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실감했다.
그러니, 더.. 포기하지 말고 더 달려야 하는것이다.



운명과 우연의 사이
그것 또한 나의 마음가짐으로부터 갈려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선택과 집중으로부터 갈리며, 그 결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른 끝을 보여준다.
인생은 어쩌면 0과 1로 프로그래밍된 복잡한 언어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은지도 모른다.
우연을 가장한 운명이나, 운명을 가장한 우연이나.
결국 받아드리는 사람의 언어 독해 능력이 그 다음이어질 이야기들을 반증할 수 있을 것이다.
운명으로 만드는 것도 우연으로 남기는 것도
결국은 나의 몫이다.



가슴이 뛰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보다 값지게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가슴이 뛴다는 것.
무언가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혹은 무언가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는 것.
벅차는 감동이다.



상황에 대처하는자세.
찌질하게 구는건 아주 질색이고
가르치려 드는건 거부감이 느껴진다.
공유하려는 마음은 닫힌 마음을 무장해제시켜주고
젠틀함은 언제나 미소짓게 만든다.




네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착각하지 말기를.
네가 아무리 잘나고 유명한 엔지니어라고 해도,
너의 본질을 알아버려서 적어도 나에게 너란 사람, 하나도 안 섹시하고 하나도 안 멋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니 앞으로는 개 수작 부리지마라.
너 같은 종자들은 늘 괴변을 늘어놓는 수작이, 레파토리가 같다.
Don't make yourslef you are foolish.
And I'm not your trash for your emotional things.
I know how you are popular and you have been doing well in this field but for me you have a stupid look.
So, don't be silly!
I knew about most of you and I think you are not nice, not sexy, not a good person at least for me. sorry.
Therefore don't make yourslef to be stui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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