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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대처하는 자세_

 

 

# 살다보면

살다보면 그런일 겪을 수 있다.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 갑자기 도깨비처럼 나타난 다거나,

혹은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을 애써 외면했던 상황이 코 앞에 직면하게 되거나.

그럴 수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그 '누구나'가 자신이 아니기만을 기대한다.

 

살다보면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는데 불연듯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 도래한다거나,

혹은 차마 발을 떼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아무런 저항 없이 맞닥드리게 되는 상황.

누구에게나 심장이 추락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 위기 혹은 기회

누구나 위기를 맞게 되고, 누구나 기회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그 위기와 기회는 너무도 가까운 거리를 두고 다가오고 또 사라진다.

결국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이해,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하는 능력이 그 이후의 모습들을 결정하게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같은 상황을 위기로만 받아드리는 것과 위기를 기회 삼는 것의 차이는 어디로 부터 오는 걸까?

 

정확하게 상황을 꿰뚫어 보는 안목, 하지만 객관적일 것.

냉철한 판단과 움직임, 절대적으로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되 일사분란할 것.

이성적인 잣대로 상황을 목도하고 다음 스탭을 준비할 것.

심사숙고, 하지만 정확한 때를 놓치지 않을 것.

 

기회로 만들려면 좀더 냉철한 안목이 필요하다.

조금더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상황을 들여다 볼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숨을 한번쯤 깊이 고를 필요가 있다.

 

 

# 믿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내가 잘되기를 늘 바라는 분이시다.

누구보다 내가 행복할 때 기뻐하시고, 나의 안녕을 늘 바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나의 생명이 부여되기 이전부터 나의 삶을 계획하셨고 나를 통해 하실 일들을 내다 보셨다.

그리고 나의 삶을 계획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읽는 지혜와 그분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것을 잃는 순간 나는 무너질 것이다.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하심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분명히 길을 열어주신다.

그분의 계획하심, 그분의 때를 기대함으로 기도하며 기다리고 준비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꿈의 사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이끌어 주셨다.

남들과 다른 삶의 과정을 주셨고, 그 과정들을 통해서 인내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다.

지금까지 인내해 온 힘.. 그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단련시키셨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인내하는 것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계획과 다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의 생각을 바꿔 주실 거라 믿는다.

어떤 상황을 통해 알려주시고 알게 해 주실 것이다.

40년 광야생활을 위해 모세를 단련시키셨던 하나님의 그 빈틈 없으심을 기억한다.

과정이 혹독하지만 그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하심을 모두에게 보여주셨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것은 세계였다. 대한민국을 넘은 세계를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는다. 하나님의 이끄심, 그 과정가운데 광야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기도하고 집중하자.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기도하고 집중하고 하나님께 더 묻고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분의 계획하심가운데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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