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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분노에서 희망으로

마치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될 것처럼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우리의 방식을 알아내고는 본인들의 비지니스 모델을 새로이 찾아냅니다.

화도 났지요. 

분노도 일어났어요.

그들은 마치 나의 아주 가까운 벗인양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고 휑하니 매몰차게 떠납니다.

슬프고 억울하고,

그런 그들이 업계 선배라고? 

나이만 많으면 선배야?

나이만 먹으면 어른인가?

여러 분노들이 올라왔지만 이 모든 분냄이 나의 몫이 어쩌면 아닐거라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판단하실 분은 주님이시니, 괜찮다고..

아무리 우리의 정보를 가져가고 모방해도 절대로 같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이끄심이라고..

그러니 억울해도 말고, 화도 내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열어주심 길들을 보면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내가 분냄을 삼아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나의 것을 내어주었음애도, 내것을 오히려 자기 것인양 행동하는 사람의 모습에서도 화가났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내가 배워야 할 모습을 배워가가 위한 하나의 도구였음을 깨닫습니다. 40만원 조금 안되는 비용으로 저는 더 갚진 삶을 배웠으니 되었습니다.


후배 누군가가 나를 볼 때에 '저 사람 선배맞아?' '나이만 많으면 선배야?' 보다는

'저런 선배가 있어서' '이런 후배가 있어서' 희망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내봅니다.

그러고보면 참 멀었습니다..


삶을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절망과 분노에서 희망을 봅니다.

그래서 내일이 더 기대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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