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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JXonMe_

예수바보, 사랑에 빠지다

40일 특새를 시작하며 교회에서 선물한 책.

전 세계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선교사님들의 간증을 엮어낸 책이다.

책을 읽으며 선교사님들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도저히 하나님의 사람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느냐고 통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겪어내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들을 보며

나의 지금의 모습들을 돌아보게 된다.

 

"예나야.. 이만큼이나 아프니?"

"지금 네가 겪는 고통이 이들의 고통에 비할바가 되니?"

그렇지 않다.

누구나 내가 겪는 고통이 아픔이 가장 힘든 법 이지만,

한걸음 물러나 드려다보니.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때,

온갓 수모를 다 겪으셨고,

수치를 겪으시면서도

화도 짜증도 한번 내지 않으셨으며

그저 주님께 호소하셨고 절규하셨던 한마디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그 고통의 절규를 바라보고 계셔야 했던 하나님의 마음은 또 어떠하셨을까...

 

"예나야... 그만큼이나 너도 아프니?"

홀로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고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은건지 여전히 알 수 없어 두렵지만

"네 주님! 그만큼 아파요!"라고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주님.. 그것이 내 몫이라면 예수님처럼 담담히 받아드리게 해 주세요..." 라고

 

여전히 풍전등화같은 나의 삶이지만

오늘도 함께 해 주시는 주님과

오늘을 이겨내자고..

그렇게 다짐한다.

 

오늘을 살면서 내일을 염려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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